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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록학교, “세상에서 가장아름다운 졸업식”
  • 김호숙 기자
  • 등록 2011-02-22 00: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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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졸업생 학부모 선생님 모두가 울었어요, 늘푸른 인간상록수로 길이 남겠습니다...
세상에서 가장아름다운 졸업식.....
졸업생 학부모 선생님 모두가 울었어요.....
 
2월18일 저녁7시 구미시 원평동 1037-3번지에 위치한 구미상록학교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졸업식”이 있었어요...

우리상록학교는 경상북도 교육청으로부터 2008년 대안학교로 지정된 기관으로 올해 3회를 맞이하면서 55명의 위탁생중 30명이 꿈에 그리던 빛나는 졸업장을 받게 되었답니다.

잘 아시다시피 우리 대안하교 아이들은 어떠한 연유이던 가정에서 소외되고 정규학교에서 소외된 부적응 학생들로서 대부분 사랑과 정에 꿈주려 눈빛이 살기가 가득찬 아이들로서 이름모를 정오에 가득차 있으며 각종 청소년 범죄의 온상에 놓여있는 위기의 청소년 들입니다.

공교육에서 담배를 피운다고 또한 선생님들에게 반항을 한다고 학우들과 싸운다고 학우들의 금품을 갈취 한다고 각종 사유로 인하여 선도위원회에 회부되고 그로인하여 퇴출당하는 부적응 학생들입니다.

그엣날 신창원의 907일간의 탈주기록에 보면은 이세상을 향해 외칩니다.

나를붙잡기 위하여 수천명의 인력동원과 수억원의 예산을 낭비하지말고 나와같은 사람이 이세상에 나오지 않게 해달라고 말입니다.

신창원은 초등학교 시절 가난 때문에 학비를 내지못하자 단임선생님 으로부터 부모없는자식 이라며 온갖욕설과 빰을 맞으며 멸시를 당했다고 합니다.

신창원은 그로인해 어릴때부터 가슴에는 증오가 가득차 있으며 이세상을 마치 복수의 대상으로 여겨 왔던 것이었습니다.

졸업을 하게된 30명의 우리 아이들에게 설문조사를 하였습니다.

가정에서 학교에서 이 세상에서 여러분들이 소외된 원인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가정에서 부모의 존재가 싫다고 했습니다.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싫다고 했습니다. 이 사회가 싫다고 했습니다.
가정에서 무모님이 허구헌날 부부싸움을하고 이혼을 하느니 마느니 그것이 싫다고 하였습니다.

학교에서 조그만 잘못을 가지고 모든 것을 혼자 잘못한것처럼 아이들의 해명할 기회도 주지않고 선도 위원회에 회부되어 막무가내로 강제 전학을 강요하는 학교가 싫다고 하였습니다.

이 사회에서 한번의 실수를 가지고 마치 한건 건수에 목마른 사람처럼 경찰관들이 범죄 예방보다는 처벌에 혈연을 하고있는 이 사회의 모습이 싫다고 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 모두가 가냘픈 몸으로 대항하지못해 이렇게 밤늣도록 길거리를 방황하며서 목놓아 이더러운 세상을향해 울부짓는다고 하였습니다.

지난12월 겨울방학인데도 불구하고 3학년졸업을 앞두고있는 학생들을 5명이나 퇴출을시켜 우리 대안학교에 찻아 왔습니다.

부모님은 아직까지도 분을 삭히지 못해 씩씩거라며 항변을 저한테 틀어 놓습니다.

“교장선생님 해도해도 너무합니다” 어떻해 방학 끝나면 바로 졸업을 할 아이들을 이렇게 무차별 짜를수가 있습니까“

저는 아무런 답변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과연 누구에게 돌을 던질수 있을까요.......학부모에게 아니면 학교선생님에게 아니면 이사회에 게 저는 마지막 세 번째를 향해 함께 울분을 토해 내고 말았습니다.

오늘 우리상록학교 졸업식에는 기관장 및 외부인은 일체 초청을 하지 않았답니다.

왜냐구요 오늘 졸업식의 주인공은 당연히 자랑스러운 우리 아이들이 거든요 여느 졸업식장같이 우리는 국회의원님도 안 계시구요 시장님도 안오시구요 경찰서장님 도의워 기초시의원 모두가 없는 초라한 졸업식이지만 마음많은 남부럽지 않는 “이세상에서 가장아름다운 졸업식”이었으면 했어요 기관장님들이 오시면 의례히 모셔야할 상석인 제일 앞자리에는 우리아이들을 당당히 앉혔어요 우리아이들 모두가 신기해 하면서 연신 싱글벙글 하면서 좋아 했어요 그모습을 바라보고있는 우리의 부모님 모두가 저에게 잘 하셨다면서 감사를 하구요...

오늘 저는 자랑스러운 30명의 졸업생들 일일이 한명한명 불러내어 졸업장을 손에꼬옥 쥐어 주면서 중도에 탈락하지않고 끝까지 인내해줘서 고맙다고 등을 두드리며 부둥켜 않고서는 함께 울었답니다.

선물은 (주)농심 구미공장 정조훈 총무부장님이 라면 10박스를 기증해 주셔서 조그만 상자에 골고루 넣어서 30명 모두에게 하나씩 주었답니다.

이번 졸업식에는 참으로 울고웃고 생사고락을 함께한 수많은 사연들이 끝내 저의 눈시울을 적시고 말았습니다.

회고문을 낭독하는 내내 울분을 참지못해 고개를 떨구고 말았습니다.

지켜보고있는 학부모님들역시 눈물을 글썽이다 못해 하나둘 자리에 일어나 화장실에가서 수돗물을 맘껏털어놓고 앉아서 엉엉 울고 있었습니다.

뒤따라간 아버님도 담배를 한 개피 물고는 계단에서 눈물을 떨구고 있었습니다.

은지 어머니는 울지 않을려고 집에서 밤새껏 울고 왔다고 하시고는 저를 붙들고 또다시 함께 울었습니다.
교장 선생님 우리은지 졸업을 시켜주셔서 너무나 고맙다고 말입니다.

은지는 중학교 3학년으로서 그동안 가출을 일삼아 부모님이 아이찻아 다니느라 생업을 포기 하다시피 했습니다.

저 역시도 도저히 은지의 행동을 용납하지못해 수십장의 반성문과 수없이 유예를 시킬려고 경고장을 발부했지만 부모님의 안타까운 눈망울을 저 버럴수가 없었습니다.

그러한 말썽꾸러기 은지가 어느새 새사람이 되어서 대구에있는 정규고등학교에 진학을 하게 되었으며 오늘 입학식에 제일먼저 참석하여 이것저것 행사 준비를 도와주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은지에게 한마디 하였지요 “은지야 진작에 이렇게 철이 들었으면 내가 은지를 없어 줬을꺼다” 헤해 웃으며 “그러게 말이예요 교장선생님” 하고 방긋웃는 모습에 내가부모있냥 이제는 안도의 한숨이 절로 나오고 말았습니다.

친구가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을 하고있자 문병을 간 우리 은규 문병온 많은 여학생들이 들고온 꽃다발과 선물꾸러미에 눈이팔려 한 학생이 “은규야 너도 나중에 병원에 입원을하면 맛난거 많이 사줄게” 하자 그길로 집에 돌아 가서는 한밤중에 3층옥상에서 뛰어내렸답니다.

병원에 입원을 하기위해.... 저는 은규 어머니에게 사고경위를 묻자 이야기를 전하는 내내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말썽꾸러기 은규도 졸업을 하게 되었답니다.

보시다시피 우리 대안학교 학생 대부분은 이렇게 생각이 부족하여 언제 어느때 돌발상황이 일어날지 몰라서 저는 아이들몰래 2억짜리 상해보험을 들어 놓았습니다.

우리 상록학교 옥상에는 감희 정규학교에서는 상상도 하지못할 담배를 마음대로 피울수있는 답배방 흡연실을 두곳 만들어 두었답니다.

우리 아이들 여학생을 비롯해서 중,고생 80%가 담배를 피운답니다. 손지갑속에는 연필보다는 담배와 라이터기 필수구요 이왕담배를 피울려면 지정된 장소에서 마음껏 피우되 절대도 다른곳에서 피우면 안된다고 우리 아이들과 정상회담 끝에 이루어낸 협의지요...

우리 대안학교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영어 단어를 빼곡이 흑판에 적어놓고 읽어보라고 돌아 서니까 모두들 돌아 앉아서 휴대폰을 만지작 그리며 딴청을 피우자 휴!~한숨을 쉬면서 “애들아 우리담배한대 피우고 하자 하면서 모두 담배일발장진”이렇게 선생님 학생 모두가 둘러앉아 담배를 피우면서 오순도순 정감을 나누고는 한답니다.

이세상 모두 이들에게 고합니다. 이게바로 우리 대안학교의 매력이 아닐까요?

우리 대안학교 주요프로그램 중에 대전에가면 법무부 산하기관인 솔로몬 법체험관이 있습니다.

1년에 1번쯤 의무교육으로 현장학습을 가는곳이지요 그곳에 가면은 우리 아이들이 직접 검,판사가 되어 방망이도 두드려 보구요 현재 보호관찰을 받고잇는 아이들에게는 감옥소 체험을 직접 시키기도 한답니다.

청소년 범죄의 심각성을 고지시키고 제2의 청소년 범죄를 미연에 방지함 이지요 그것에서 체험을 하고 나면은 아이들이 많이 정서순환이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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