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소설 <토지>의 본고장 하동군이 ‘문학수도 메카’로서 다양한 기반구축 사업에 착수 한다.
14일 하동군에 따르면 지난 2009년 10월 문학수도 선포 및 상표등록 이후 여러 가지 후속사업을 추진한데 이어 올해도 문학수도 브랜드 가치 상승을 위한 기반구축 사업에 속도를 낸다.
이를 위해 군은 토지․이병주 문학제 등 지금까지 추진해 온 각종 문학제를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범군민적 책 문화운동을 전개하는 등 문학수도에 걸맞은 각종 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영․유아기 때부터 책을 가까이 하면서 평생 독서습관을 길러주는 북 스타트 사업을 비롯해 최참판댁 달빛 낭송회, 북 콘서트 등 전 군민의 독서문화운동을 이달부터 연말까지 연중 전개한다.
토지문학제
또 한국의 대표적인 문학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해외 문학도시와의 교류 활동을 활성화하는 한편 7월부터 평사리문학관과 이병주문학관에서 전국의 예비문학도를 대상으로 청소년 문학캠프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9~10월 개최될 토지문학제와 이병주하동국제문학제의 위상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전국의 으뜸문학제로 격상시킬 방침이다.
이에 앞서 군은 문학수도 선포 이후 지난해 6월 중국 장가계시와 문화․예술 분야의 민간교류협약서를 체결한데 이어 7월에는 대한민국 전국 문인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후속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지난해 9월 이후 <토지>의 주무대 악양 최참판댁에서 6차례의 상설마당극 공연을 펼친데 이어 올해도 내달 5일 첫 회 공연을 시작으로 20여차례의 마당극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군은 작년 10월 슬로시티 악양에서 개최된 10주년 기념 토지문학제가 경남도 우수문화축제로 선정되는 등 문학수도로서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문학수도 선포 이후 지금까지 추진해 온 각종 사업의 질적 향상은 물론 전 군민이 문학수도를 인식하고 동참할 수 있는 주민참여 프로그램 등 기반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