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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집을 잃은 친구에게 전한 '겨울사랑'
  • 오경숙 기자
  • 등록 2010-12-17 00: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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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운 겨울 갑자기 집을 잃어버리고 갈 곳이 없어진 여섯 식구의 딱한 사연을 전해 듣고...
안동일직초등학교(교장 황영기) 학생과 교직원들은 지난 12월 6일 화재로 살던 집을 잃은 이정민(5학년) 어린이 가정에 79만 9천원의 성금과 옷가지를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있다.
 
이정민 어린이 가족은 지난 12월 6일 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삽시간에 바람을 타고 집 전체로 옮겨 붙어 집과 생필품을 모두 태우고 30여분 만에 꺼졌으나 살던 집을 잃는 사고를 겪었다.

낮 시간 이라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추운 겨울 갑자기 집을 잃어버리고 갈 곳이 없어진 여섯 식구의 딱한 사연을 전해 듣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성금과 옷가지를 전달하기로 했다.

황영기 교장은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고, 예전처럼 단란한 가정을 꾸려가기를 학교의 모든 직원과 학생들이 바란다"며, "한 주간 모은 성금과 옷가지가 비록 큰 도움을 주기에는 부족하지만, 새로운 보금자리를 꾸리는 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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