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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확산 속 피해농가 적극적 협조 필요
  • 경북편집국
  • 등록 2010-12-06 0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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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사, 돈사 가축 배설물 등 사후처리 어려움 겪어···
 
구제역 확산 속에 소와 돼지 살처분 등 매몰 작업에 안동시청 공무원 700여명을 비롯해 전국 수의사회 등 공무원, 민간인 할 것 없이 연일 구제역 확산저지에 나서고 있다.

가축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9일부터 주말까지 구제역 발생 후 7일째를 맞아 살처분 대상 가축두수가 7만두 이상으로 늘어나면서 구제역 조기종식을 위해서는 피해농가주의 적극적인 협조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실제 살처분과 매몰 작업 현장에 나선 공무원과 축산관계자들은 피해농가주의 경우 자신의 소와 돼지는 물론 우사, 돈사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가장 잘 알고 있지만 일부 축산농가주의 경우 협조를 미루고 있어 상당한 시간이 지연된다고 전했다.

또 이미 살처분과 매몰 작업을 마친 돈사, 우사도 가축의 분뇨처리나 배수환경정비, 가축사내 방역소독, 피복조치 등 사후관리 작업에 피해농가의 지원이 없어 장비와 인력이 투입되어도 상당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가축방역대책본부는 7일 축산농가협회 대표 등에게 피해농가주가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고 서로 협력해 구제역을 함께 조기 극복해 나가자고 요청했다.

한편 6일 안동의 사료공장 2곳이 폐쇄됐으며, 학가산 밑 서후면 대두서리와 자품리 주민들은 마을 진입로를 자체적으로 완전 폐쇄하고 방역초소 근무도 자체 운영하는 등 구제역 확산저지에 시청, 유관기관, 농가 할 것이 초비상사태를 맞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피해확산을 우려해 주민들이 이웃방문도 꺼려하고 있기 때문에 매몰처리 된 가축의 우사나 돈사 사후관리대책에 피해농가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구제역 조기 극복을 위해 열린 마음으로 서로를 도왔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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