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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특별기획전 과거(科擧), 11월1일 개막
  • 경북편집국
  • 등록 2010-10-29 03: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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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거(科擧), 몸을 일으켜 이름을 떨치다.
 
영주 소수박물관(관장 금창헌)이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8월 31일까지 10개월간 '과거(科擧)'를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올 해 6번째 열리는 특별기획전은 과거(科擧)가 전통시대 인재의 등용문이었으며 선비들이 꿈꾸던 학문적 이상향의 실천적 방법이었다는 점에 주시해, 과거(科擧)에 대한 역사적 의의, 과정, 절차, 종류, 과목 등을 고찰하고, 영주의 과거급제 인물 및 유물 등을 통해 선비의 고장을 지향 하는 영주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초점을 두고 기획됐다.

특히 이번 특별전을 준비하면서 영주(榮州)의 옛 지명(地名)이었던 영천(榮川)은 전국에서 일곱 번째로 많은 과거 급제자를 배출하였으며, 순흥(順興)과 풍기(豊基)를 합하면 네 번째에 이를 정도로 많은 명유선현(名儒先賢)을 배출한 명실상부 ‘선비의 고장 영주’임을 입증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특별기획전의 전시유물로는 소수박물관 소장 유물 중 과거와 관련된 유물들과 인동장씨 연복군종가 소장 ‘선세홍백패(보물501호)’와 국사편찬위원회가 소장하고 있는 ‘현규(玄煃)의 역과(譯科) 1등 잡과백패(雜科白牌)’ 등 지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유물 43건 169점이 전시되고 있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대표 전시 유물로는 어사화, 관복, 문방사우 등 민속품과 사서삼경, 방목, 도산급문제현록 등의 전적류, 홍패, 백패, 교지 등의 교지류 및 사마시, 문과시 시권 등 시권류가 있다.

또한 특별기획전의 ‘도록’을 발간하였는데, 도록에는 과거에 대한 총설, 과거의 종류와 과목, 과거를 위한 공부, 과거의 부정행위, 과거와 전설 등에 대한 학계 최고 권위자들의 논고 6편과 등재 유물별 해제 약 150여건 및 전시유물 약 100여점과 이미지 50여 컷이 수록되어 있어 특별기획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특별전을 기획한 서성훈 학예연구사(소수박물관)는 “우리나라 과거(科擧)의 역사 및 관련자료, 영주의 과거급제 인물 및 유물 등을 통해 과거제도의 역사와 의의를 되새겨 보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많은 성원과 관람을 당부했다.

2010년 특별기획전의 개막식은 11월1일 월요일 오후 3시, 소수박물관 야외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인 안동대학교 사학과 정진영 교수의 과거(科擧)에 대한 특별강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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