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암 화백은 공주 출신으로 40여년 간 작품활동을 하면서 각종 미술대전에...
한국국학진흥원(원장 김병일)에서는 오는 9월 13일 11시 부터 유교문화박물관에서 고암 이상설 화백(75세)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화 기증에 대한 기증증서 및 감사패 증정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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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국화 기증식은 고암 화백이 자신이 평생동안 그린, 분신과도 같은 수묵담채의 한국화 작품 300점을 문화 예술의 창달과 작품의 영구적 보존을 위해 안동의 한국국학진흥원에 아무런 조건없이 기증했다.
이에 대한 답례로 치러지는 이날 증정식은 경과보고에 이어 기증작품 소개, 김병일 한국국학진흥원장의 인사, 기증작품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고암 화백(75세)은 공주 출신으로 40여년 간 작품활동을 하면서 각종 미술대전에서 수상한 바 있으며, 지금도 경기미술대전 초대작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미술계의 원로작가이다.
정갈한 감각과 차분한 화면 구성 위에 맑은 빛과 밝은 색감을 통해 한국인의 전통적인 정서를 보여주는 고암의 작품세계는 한마디로 고향을 생각케 하는 향토성과 천진난만한 서정성이 주조를 이루고 있다.
유교문화박물관에 기증된 이들 한국화 작품은 그동안 전문가에 의해 목록 작성과 정리 작업, 사진 촬영을 거쳐 안전하게 수장고에 보관 중이며 추후 특별 전시 등을 통해 일반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국학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기증을 자료의 관리와 보존 측면에서 모범사례로 평가하고, 이를 계기로 그동안 고전적 중심의 국학자료에만 편중된 수집 업무를 좀더 확대하여 우리의 문화와 역사 등을 총체적으로 이해하는데 가시적 도움이 되는 근현대 글씨 그림 등, 문화 예술 작품의 수집에도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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