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8일(수) 민선 5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나라당 경북도당과 당정 간담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총력체제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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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식당에서 열린 당정 간담회는 김관용 도지사, 이인기 경북도당 위원장, 이상득, 김태환, 김광림 국회의원을 비롯해 당정의 핵심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지역발전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국회의 2011년도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확보에 논의가 집중됐으며, 도정의 주요 당면현안 해결을 위한 폭넓은 의견 교환과 대안 모색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날 간담회의 최대 관심은 역시 경북의 미래가 걸린 광역 SOC 망 확충과 R&D 관련 예산 확보에 집중됐다.
김관용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4년 동안 당정이 힘을 합쳐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특히, 불가능으로 여겨지던 국가예산 7조원 시대를 열었으며, 동서로 남북으로 경제 대동맥을 연결하고, 동해안 바다시대도 개막했다”고 밝혔으며, “21세기는 속도가 곧 돈이다. 하루라도 빨리 가시화하기 위해서는 사업 초기에 예산 지원이 집중되어야 한다”며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당정은 현재 국가의 재정여건이 어려움에 따라 각종 SOC 사업이 당초 계획에 비해 많이 미진한 상황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번 국회의 예산심의 과정에서 도내 SOC 사업들이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최우선적으로 고려될 수 있도록 공동 전략을 펴나가기로 했다.
∙ 동서 5축(봉화~울진) : 2003 ~ 2015, 6,336억원
∙ 동서 6축(상주~안동~영덕) : 2005 ~ , 3조 2,007억
∙ 남북 7축(울산~포항~삼척) : 2009 ~ , 6조 5,809억
∙ 중앙선 복선 전철화(충북 단양~영천) : 2010 ~ 2022, 4조 38억원
∙ 동해중부선 철도 부설(포항~삼척) : 2002 ~ 2014, 2조 9,595억원
∙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포항~울산) : 2003 ~ 2012, 2조 5656억
∙ 포항 영일만항 : 1992 ~ 2020, 1조 9,365억원
또한, 경상북도가 새로운 100년을 내다보면서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글로벌 거대과학 인프라’조성과 ‘첨단산업 기반 조성’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막스플랑크 한국연구소 설립’과 ‘3대 가속기 클러스터 구축사업’ 등의 R&D 확충은 경북만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국가 전체의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국가적 차원에서 우선적으로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예산심의 과정에서부터 공동대응에 나가기로 했다.
∙ 막스플랑크 한국연구소 설립(2010~2024, 3,157억원)
∙ 3대 가속기 클러스터 구축
- 제4세대 방사광 가속기(2011 ~ 2014, 4000억)
- 제3세대 방사광 가속기 성능 향상(2009 ~ 2011), 1,000억원
특히, 당정은 최근 세종시 수정안 부결로 원점에서 재검토되고 있는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 유치와 관련, 현재 국회와 정부에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진행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방사광․양성자 가속기, 막스플랑크 연구소 등의 지역 강점을 부각시켜 지역에 유치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이날 참석한 의원들은 최근 하회․양동마을이 유네스코로부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데 대해 축하의 뜻을 전하면서, 경북도가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3대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당정은 잇따른 세계문화유산 지정을 통해 경북의 문화유산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어, 앞으로 3대 문화권 사업 추진에도 한층 탄력을 붙을 것으로 보고 예산확보에 공동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경북도는 3대 문화권 사업이 정부의 광역경제권 선도 프로젝트로 선정된 국책사업인 만큼 현재 50%에 불과한 국비지원 비율의 상향 조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당차원에서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세계유림선비문화공원 조성(안동․봉화)
∙가야국 역사루트 재현과 연계자원 개발 (고령․성주)
∙ 낙동강 이야기 나라조성(상주)
∙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안동․영주)
∙신화랑 풍류체험벨트 조성 (경주, 청도, 영천, 경산)
∙삼국유사 가온누리 조성(군위) 등 도청이전, 세계문화유산 관련 특별법 제정에 관해 한목소리를 냈으며, 이와 아울러, 당정은 도정 당면현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을 새롭게 마련하고 보완하는 데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사업시행자 지정으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도청이전 신도시의 원활한 조성을 위해 '도청이전 신도시 지원 특별법' 개정 추진에 적극 협력해 나갈것과 최근, 하회․양동마을의 세계문화유산 지정과 일본총리 담화를 계기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세계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광 자원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에도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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