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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등재기념 선포식 '경주'에서 열려
  • 조태석 기자
  • 등록 2010-08-29 22: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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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역사마을, 안동하회와 경주양동 두 마을이 어우러진 축제 한마당...
경상북도와 안동·경주시는 28일 오후 6시 30분 경주 양동마을 내 양동초등학교에서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선포식이 열렸다.
 
이날 열린 세계문화유산 등재기념 선포식은 지난 8월 1일 브라질에서 개최된 제3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이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을 축하하고 두 마을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선포식에는 김관용 경상북도 도지사와 이상효 경상북도의회 의장, 권영세 안동시장, 최양식 경주시장, 김백현 안동시의회 의장, 김일헌 경주시의회 의장과 경주 안동지역 도의원을 비롯해 경주시의원, 김찬 문화재청 차장과 하회·양동마을 종손 및 마을주민과 관광객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하회·양동마을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축하했다.

경상북도무형문화재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념 선포, 대북 타고, 핸드 프린팅·축하떡 절단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식후에는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이 펼쳐졌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하회와 양동마을은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가옥들이 잘 보존된 마을"이라며 "이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온 한국인 삶 자체를 유네스코에서도 인정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상북도는 지역의 소중한 세계유산을 보다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하기 위해 세계유산 조례제정, 소방관리대책 마련 등의 역사마을 중장기 보존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아울러 관광객 증가에 대비하여 역사마을 관광인프라 확충 및 세계유산 디지털 콘텐츠화 등 후속대책을 마련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세계유산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위해 세계문화유산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국회에 요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까지는 지난 2008년 3월에 하회와 양동, 두 마을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동반 등재추진키로 결정한 이후 경상북도, 문화재청, 경주·안동시 등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체계와 철저한 사전준비 등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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