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를 방문한 16명의 공무원들은 내년에 중앙과 지방 정부 곳곳에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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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임관리자과정(사무관) 교육을 받고 있는 16명의 공무원들이 9일 안동시 삼보사과농장과 다문화가정을 방문했다.
이번 활동은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교육받고 있는 신임관리자들이 선호하는 지역을 선택해 행정과 역사, 문화를 체험하고, 국민의 삶을 직접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국토순례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아직 관료조직 문화에 길들여지지 않은 새내기 공무원들이, 공직을 시작하는 단계부터 섬기는 자세를 몸에 배도록 하기 위한 현장 교육이다.
이들은 대부분 도시에서 자라나 농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데 이날 사과적과 농촌체험은 단순한 경험이 아닌 이론과 현실, 도시와 농촌에 대한 균형적 시각을 제공해 주는 교육으로 볼 수 있다.
정재원(26) 농업사무관은 "좋은 사과 열매를 하나 얻기 위해, 열 번의 손길을 보내는 농업인의 땀방울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으며, 책으로 배운 농업지식이 실제와는 조금 다를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현장 교육 소감을 말했다.
또한 이들 중 일부는 다문화가정을 방문했다. 전희선(28) 행정사무관은 "실제 지원프로그램을 몰라서 혜택을 보지 못하는 이주여성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부서배치 후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안동시를 방문한 16명의 새내기 공무원들은 2009년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해 내년에 정식으로 중앙과 지방 정부 곳곳에 배치되어 정책을 만들 실무자들이며, 이들은 중앙공무원교육원(Central Officials Training Institutes)에서 6개월간 정부 최고관리자들과 유수한 교수진에게 교육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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