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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녀 제초제 먹여 살해한 '60대 검거'
  • 김시일 기자
  • 등록 2010-04-27 23: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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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을 마시고 늦게 귀가한 후,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내연녀의 집에 있던...
안동경찰서(서장 안종익)는 내연녀에게 농약을 강제로 먹여 살해한 K씨(안동시 길안면 65세)를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지난 3월8일 0시 30분경 안동에 거주하는 내연녀 H씨(57세)의 집에서 K씨(65세)는 H씨가 술을 마시고 늦게 귀가 한 후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집에 있던 제초제(그라목손)를 피해자에게 강제로 먹여 같은 달 30일 H씨를 숨지게 했다.

경찰은 K씨는 2년동안 내연관계를 유지해 오면서 잦은 폭행을 일삼아 왔으며, 숨진 H씨가 스스로 제초제를 마셨다면서 진술하고 거짓말탐지기 검사에서 거짓반응이 나왔음에도 혐의를 부인했으나 H씨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때부터 사망할 때까지 K씨가 강제로 농약을 먹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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