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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기업지원센터 ‘기업애로 해결사’로 자리매김
  • 경남편집국
  • 등록 2010-02-17 01: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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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센터 개설 후 5년동안 총 184건 중 133건 해결
창원시 대원동에서 유조선 엔진부품을 생산해 납품하는 A중소기업 B대표는 최근 경영 악화로 기존 공장의 일부와 사무동을 매각함에 따라 며칠 후까지 사무실을 비워줘야 하는데 사무공간이 없어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공장 앞 주차장 부지에 가설 컨테이너를 설치해 이용하고 싶은데 이 마저도 주차장법에 위배돼 어찌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 부품을 생산해 대기업과 일본에 납품하는 이 업체는 사무공간이 마련되지 않으면 당장 생산과 납품에 큰 차질을 빚게 될 상황에 직면했다.

B대표는 이리저리 생각하다가 마침 창원시에 기업애로를 해결해주는 기업지원센터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센터에 전화를 걸었다.

B대표의 사정을 들은 기업지원센터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허가민원과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았으나 뾰족한 방법이 나오지 않자 곧바로 현장으로 달려갔다.

이어 공장 내 유휴부지중 주차장 설치가 가능한 부분을 찾아내 기존 주차장 일부를 이동해 가설건축물을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되었던 것.

뿐만 아니라 기업지원센터에서는 허가를 신청할 때 구비해야 할 서류와 방법에 대해 견본을 제공하는 등 상세한 안내까지 해 민원접수 다음 날 수리가 될 수 있도록 원스톱 행정지원까지 했다.

B대표는 “창원시 기업지원센터와 적극적인 공무원 덕분에 빠른 시간에 애로사항이 해소되어 생산차질을 막았다”며 “창원시가 왜 ‘기업사랑의 도시’인지를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지난 2005년 8월에 문을 연 창원시 기업지원센터는 각종 기업규제 상담은 물론 기업현장을 누비며 기업애로 해결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기업지원센터 오픈 후, 지금까지 ▲포스코특수강 하천물길 변경 ▲움직이는 신호등 설치 ▲적현로 횡단전선 지중화 등 총 184건의 기업 애로를 발굴해 그 중 133건을 해결했다. 나머지 51건에 대해서는 관련기관과 해결방안을 협의 중에 있다.

한편, 이번 민원을 계기로 창원시는 앞으로 ‘기업애로지원단’을 구성해 애로유형에 따른 맞춤형의 유연한 기업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지원단은 애로발생시 사안에 해당하는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로 즉시 구성되며, 종합상담・도시건축・건설교통・녹지환경・관계기관 등 5개 분야로 운영할 예정이다.

‘기업애로지원단’은 One-Stop의 수요자 중심 시스템으로 업체의 각종 애로사항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허제웅 창원시 기업사랑과장은 “창원시의 기업사랑운동이 6년을 지나면서 이제는 시민의 일상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준비중에 있으며, 세계 최고의 경쟁력있는 기업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기업사랑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2004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작해 올해 6년째로 접어든 창원시의 기업사랑은 아직도 열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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