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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세계습지의 날”기념
  • 경남편집국
  • 등록 2010-02-03 07: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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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포늪 소목제방 일원 철새먹이주기 행사 개최
세계습지의 날인 지난 2일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지회장 조말용) 회원과 지역주민,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가하여 세계습지의 날 기념행사를 추진하였다.
 
습지와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하여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포늪 소목제방 일원에 볍씨 400㎏을 뿌려주어 최근 기온급강하에 따른 우포늪 결빙으로 먹이 구하기가 어려워진 겨울철새들의 먹이를 보충해주고, 같은 날 오후에는 우포늪 인근에 불법으로 설치된 올무, 덫 등을 수거하여 멧돼지, 고라니 등의 야생동물 불법포획을 방지하는 작업을 펼쳤다.

창녕군은 지난 12월에도 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회원 50여명과 철새먹이주기 행사를 추진하여 큰기러기, 쇠오리, 넓적부리 등 우포늪 겨울철새의 먹이부족을 일부 해소해 준 바 있다.

한편, 세계습지의 날(World wetland Day)은 1971년 12월 이란 람사르(Ramsar)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습지보존을 위한 국제습지조약을 채택하고 조약 내용 이행 및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하여 1997년 2월 2일을 세계습지의 날로 지정, 매년 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우포늪은 멸종위기 동식물을 지척에서 만날 수 있는 세계적인 자연유산으로 지난 1998년 3월 국제적으로 그 보존가치를 인정받아 람사르협약에 등록, 보호되고 있으며 국내에는 지난 해 12월 29일 등록된 충청남도 서천갯벌 등 연안습지 3개를 포함하여 총 13개의 습지가 람사르협약에 등록․보존되고 있다.

창녕군 관계자는 “습지는 많은 생명체에게 서식처를 제공하고 오염원을 정화하고 홍수와 가뭄을 조절하는 등 생물적, 생태적, 환경적인 면은 물론 수리, 경제적으로도 그 보존가치가 매우 높다”며
“이번 습지의 날을 통해 습지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습지보전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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