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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전지역 '성인봉 천연 샘물'로 상수도 공급
  • 조태석 기자
  • 등록 2010-01-20 1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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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까지 448억원 투자 '울릉통합상수도사업' 추진...
경상북도가 울릉도 성인봉에서 솟아나는 천연 용천수로 울릉군 전 지역에 상수도를 공급하는 울릉군통합상수도시설 설치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해 울릉도를 세계 최고수질의 상수도 공급지역으로 개발 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에서는 올해부터 2014년까지 총사업비 448억원(국비 3,104 지방비 134)을 투입하여 울릉군 북면 추산지역에서 용출되는 천연 용천수를 취수, 울릉군 전역에 상수도를 보급하기 위하여 취수시설(4,400㎥/일)과 정수장(3,000㎥/일)을 신설하고 울릉군 일주도로를 따라 총 39km의 수도관로를 매설하는 울릉군통합상수도 시설을 구축키로 했다.

울릉도는 섬지역으로는 드물게 풍부하고 깨끗한 암반 용천수가 4계절동안 안정적으로 용출되고 있어 물리적 처리만으로도 울릉군민에게 양질의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는 상수원을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이용할 수 있는 상수도 시설과 관망이 갖추어지지 않아 주민들은 지방상수도,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급수시설을 통하여 하천 복류수를 수돗물로 공급받고 있어 하천 유지수가 부족한 가뭄 및 갈수기와 관광객이 증가하여 물 사용량이 많아지는 하절기에는 서면 등 일부지역에서 수돗물 부족으로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2014년 울릉군 통합상수도시설 공사가 완공되면 울릉도는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천연 용천샘물을 수돗물로 공급하는 지역이 되어 주민들이 세계 최고 수질의 수돗물을 풍부하게 이용하게 될 뿐 아니라 현재 관광휴양도시로 새롭게 변모해 나가고 있는 울릉도의 이미지에 걸 맞는 상수도시설이 설치됨으로써 관광객 유치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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