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백리의 표상, 보백당 김계행 선생의 유훈 이어받아
안동김씨 보백당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주현 79세)은 22일 오후 1시 30분 목성동 안동김씨 종회소 회의실에서 안동시 관내 청렴하고 우수한 공무원과 생활이 어렵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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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열네번째 장학금을 지급해 온 보백당장학문화재단은 청백리의 표상으로 알려진 보백당 김계행 선생의 유훈을 받들어 선생의 19대 종손인 김주현 전 경상북도교육감을 비롯한 후손들에 의해 1993년에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장학금 지급대상자는 안동시청, 경상북도안동교육청, 안동경찰서에서 평소 청렴하고 성실한 공무원 중 자녀가 안동시내 중·고등학교 재학생이 있는 직원에 대하여 기관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안동시청2명, 교육청1명, 경찰서1명)하고, 학생은 안동시내 각 고등학교의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13명을 선발해 지급 했다.
본 장학재단은 1995년부터 올해까지 청렴공무원 56명과 우수학생 288명을 선발하여 지금까지 총 1억 7천5백만원을 지역 장학금으로 지급해 오는 등 지역 장학사업에 앞장서 왔다.
보백당 김계행 선생(1431~1517)은 조선조 성종, 연산군 조에 걸쳐 대사성, 대사간, 대사헌 등 3사의 요직을 두루 거치고 홍문관부제학을 지내신 명신으로, 당대의 거유 문충공 점필재 김종직 선생과 함께 영남 유림을 이끌며 도덕과 학문으로 덕망을 받아온 청백리(淸白吏)의 표상으로 불리고 있다.
한편 선생의 유훈인 “吾家無寶物 寶物惟淸白(오가무보물 보물유청백) 내 집엔 보물이 없고, 보물이란 오직 청백뿐이다.”란데서 선생의 인품을 알 수 있고, “寶白堂”이라는 자호(自號)도 여기에서 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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