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 요시로 전일본총리가 박승호 포항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편지를 보내와 눈길을 끌었다.
▲ 모리 요시로 전 일본 총리가 최근 박승호포항시장에게 보낸 감사의 편지
이 편지는 박승호포항시장이 지난달 4일 일본 도쿄 뉴오타니호텔에서 열린 ‘구룡포에 살았다’ 출판기념회에 모리 전 총리가 참석해줘서 고맙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낸데 대해 답장으로 온 것이다.
모리 전총리는 엽서 크기의 편지지에 ‘정중한 편지를 잘 받았으며 출판기념회에 초대해 주셔서 대단히 고마웠다”고 서두를 뗀 뒤 “선약 때문에 행사 중간에 돌아간 점에 대해 죄송하다”고 썼다.
모리 전총리는 그러나 행사가 성공리에 마쳤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기뻤으며 축하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모리 전총리는 특히(행사가 끝난 뒤) 박승호포항시장이 보낸 편지 속에 함께 동봉한 불빛축제 등 각종 행사 안내문을 잘 보았으며 상당한 관심을 가지게 됐지만 선거를 앞두고 있는 시점이라 일정이 자유롭지 못한 점을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정중히 말했다.
일본은 현재 지자체장 선거가 한창이며 도쿄도의회 선거와 총선거를 앞두고 있다.
모리 전 총리는 말미에 포항시의 발전과 박승호시장의 활약을 기원한다고 편지를 끝맺었다.
모리 전 일본총리는 2000년 제 85대 내각 총리대신에 취임한 뒤 다음해인 2001년 고이즈미 준이치로에게 총리직을 물려줬으며 현재는 한일의원연맹 일본측 회장을 맡고 있다. 모리 전 총리는 지난달 4일 일본 뉴오타니호텔에서 열린 ‘구룡포에 살았다’ 출판기념회에 이상득의원 초청으로 참석, 박승호포항시장과 인사를 나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