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희망근로사업이 지난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희망근로사업은 실직자나 휴폐업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1일 33,000원의 임금을 지급하여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인천시에서는 9일 현재 6개월간 13,250개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목표를 초과하여, 13,700여명의 희망근로 참여자들이 933개 사업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구 자치단체에서는 지난 1일에 시행된 사업일정에 맞춰 일제히 참여자 교육을 실시,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업성공을 다짐하는 출발을 가졌다.
안전사고를 철저히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사업투입 전 참여자의 건강을 체크하는 등 참여자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희망근로사업에서는 생산적 사업을 발굴하여 그 편익을 주민에게 되돌려주게 되는데, 부평구가 추진하고 있는 만월산 철쭉 꽃동산 조성사업이 그 대표적인 예다.
인천 시민들이 운동 및 휴식 장소로 애용하는 만월산은 희망근로사업을 통해 철쭉 꽃동산이 조성되어 특색있고 생기있는 숲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 사업은 사업비 7억2천만원을 들여 6개월간 진행되며, 철쭉 5만그루를 식재하고 등산로를 조성하는 등 1일 평균 100명의 희망근로 참여자들이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갈 예정이다.
계양구가 추진하는 가로변 경관 디자인 사업 또한 눈길이 가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09년 인천세계도시축전 및 인천방문의 해를 맞아 인천을 찾는 세계 각지의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고 깨끗한 도시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것이다.
사업 참여자들은 주요도로변 노후 담장과 가설울타리의 디자인을 개선하게 되는데 이를 위해 2달여간 약 4천9백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특히 이 사업은 경인여대 디자인학부의 지원을 받아 담장 및 울타리에 벽화작업을 하게 되어 디자인 마인드를 갖춘 가로환경조성이 기대된다.
이렇듯 다양한 사업들 현재진행형인 희망근로사업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하지만, 정작 분주한 모습의 사업현장에서는 서민경제 활성화와 사업을 통한 주민 편익 창출에 대한 의지가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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