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도로 조명을 통합해 제어하는 지능형관제센터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자치구별로 개별 운영중인 관제장치를 통합하는 관제시스템을 구축키로 하고, 누구나 공유할 수 있는 운영 프로그램을 독자개발 해 지난 4월 컴퓨터프로그램보호위원회에 등록절차를 마무리했다. 이어 지난 8일 운영소프트웨어 통신규약을 시 홈페이지에 사전공고했다.
새로운 통합관제시스템은 무선기간통신망을 이용해 조명시설을 실시간 감시하고 개별 제어할 수 있는 지능형 원격제어로 추진된다.
이에따라, 관제센터는 가로등과 보안등의 안정기 고장, 누전 등 고장발생 상황을 자동수신,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각 구청 운영자는 지리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자동으로 컴퓨터 화면에 표시되는 위치를 확인하고 임의로 원격제어를 통해 점․소등하고 회로를 차단하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로등의 이상 유무를 부품별, 상태별로 판별, 관리해 유지보수 체계가 크게 개선되고, 고장상태 장기간 방치에 따른 무부하 또는 누설전력과 보수기간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각 자치구별 관제장치의 통신방식이 제한된 범위의 특정제어기에만 호환됨에 따라 발생하는 가로등 점․소등 관리와 운영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광주시만의 새로운 시스템을 독자개발해 통합하기로 하고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해 왔다.
한편, 도로여건에 따른 밝기 조절과 불필요한 조명등을 줄이는 등 이번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으로 절감되는 전력을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한 청정개발체제와 연계하기 위한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통합관제시스템이 구축되면 가로등 기반의 지리정보시스템과 연계한 다양한 유비쿼터스 서비스와도 연계가 가능하다며 도로환경에 따라 필요한 조도를 유지할 수 있어 빛고을 도시로서의 위상도 한층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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