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광양간 고속도로 공사중지 촉구 결의안 만장일치로 채택
전라남도의회가 세계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 생태계 보존을 위하여 순천만을 관통하는 목포~광양간 고속도로공사를 즉시 중지하고, 건설공법을 친환경적으로 변경하여야 한다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제240회 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현재 진행중에 있는 목포~광양간 고속도로공사로 인하여 순천만 생태계가 파괴될 상황에 직면하고 있어 이를 보존하기 위한 결의안을 채택 했다.
전라남도의회 박인환 의장은 결의안에서 순천만은 세계 5대 연안습지로 지정 됐으며, 2006년에는 우리나라 연안습지로는 최초로 람사르협약을 체결하면서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생태계 보존지역으로서 생태계 환경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한 지역이다.
그러나, 한국도로공사는 목포~광양 간(106㎞) 고속도로 공사계획에 따른 동 순천구간 5.67㎞ 중 3.5㎞에 달하는 순천만 관통구간 공사를 실시하면서 순천만 자연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는 순천시와 시민단체 등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여론을 반영하지 않은 채 일방적인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
현 상황에서 공사를 중단하고 선형변경이나 친환경적 방음벽을 설치하고, 조경수를 식재하는 등의 공법변경을 실시하여 줄 것을 한국도로공사와 정부의 관련부처에 강력히 촉구하는 것이라 밝혔다.
한편, 결의안을 제안한 도의회운영위원회 박흥수 위원장은 순천만은 흑두루미, 저어새 등 희귀조류가 가장 많이 서식하는 지역으로 최근에는 철새 서식지 보호를 위해 막대한 예산을 들여 전봇대까지 뽑고 있는 실정으로, 소중한 자연생태환경은 한번 파괴된면 영원히 회복되기 힘들며, 순천만 보존을 위해 반드시 본 구간에서의 즉각적인 공사 중지 및 친환경적이며 자연생태 보호를 위한 공사가 되어야 된다고 강하게 주장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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