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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동유럽 종합무역사절단
  • 경남편집국
  • 등록 2009-03-26 03: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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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부유럽 최대 소비시장 - 폴란드 공격적 수출 공략
김종간 김해시장을 단장으로 하고 수출 유망 중소업체 13개사가 참가한 김해시 동유럽 종합무역사절단이 지난 24일 첫 방문지인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순조로운 합동상담회를 가졌다.
 
중동부 유럽 지역의 최대 소비시장으로 불리는 폴란드는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 3개국을 합친 것과 비슷한 경제규모를 지녔으며, 내수시장 뿐만 지리적으로 우크라이나, 벨로루시, 발탁 등 7개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어 범 슬라브 시장으로 확대하여 1억의 시장으로 보기도 한다.

이러한 방대한 시장을 공격으로 공략하여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삼기 위해 HJ 밸브 등 13개업체가 유망 바이어 35명과 수출상담을 벌인 결과 4천600만달러어치의 상담액 중 1천416만달러어치의 수출 계약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김해시 한림면 소재 (주)엘에이치(열교환기 제조)는 폴란드 S사와 연간 1천만달러 상당의 물품을 수출키로 하는 거래의향서 (MOU)를 체결하는 등 1천50만달러어치를 계약추진키로 했다.

2001년 설립된 (주)엘에치이는 연간 100억여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는 등 설립 8년만에 열교환기 제조 생산능력 세계 6위를 기록할 정도로 눈부신 성장을 이룬 업체로, 이번 무역사절단에 참가하여 동유럽권역에서 처음으로 큰 성과를 이루었다.
 
이 밖에도 산업용 밸브 제조업체인 HJ밸브가 203만달러, 화력 발전소 밸브를 생산하는 토탈엔지니어링이 70만달러, 배기파이프 제조업체인 대흥산업이 32만달러어치의 계약을 추진키로 하는 등 첫 시장개척활동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김종간 김해시장은 세계경제위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진 동유럽이 의외로 높은 구매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우리 기업들이 세계경제가 어렵다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지 않으면 오히려 더 큰 손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폴란드를 시작으로 한 이번 시장개척활동이 동유럽 시장을 공략할 절호의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상담장에는 주 폴란드 이준재 대사가 방문해 참여업체 들을 격려하고 폴란드의 시장동향과 투자정보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상담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김해시 종합무역사절단은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이동하여 26일에 두 번째 수출상담회를 가지고, 3월 30일 체코 프라하에서 마지막 시장 공략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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