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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따고 희망 캐는 드림스타트 딸기체험
  • 김태운 기자
  • 등록 2009-03-26 03: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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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 9시, 고령군 개실마을
다가오는 주말, 지역 내 취약계층 어린이 80여 명이 봄기운 가득한 경북 고령으로 딸기 따기 체험에 나선다.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에서는 28일 오전 9시, 드림스타트 아동 80여 명과 함께 고령군 쌍림면 개실마을에서 딸기 따기 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야외 문화 활동이 쉽지 않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대상이며, 딸기 따기 체험 외에도 전통 엿 만들기 체험과 고령 대가야 역사 유적지 관람 등이 함께 이루어진다.

한편 2008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남구 드림스타트 사업은 지역 내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보건․복지․보육 및 교육 맞춤형 통합서비스로 빈곤의 악순환을 차단하여 저소득층 자녀들이 바르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드림스타트 사업은 시범 지역인 대명 6․9․11동의 취약계층 197세대 278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지난해 사업 만족도 조사시 100%에 가까운 높은 결과를 보일 정도로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에 올해는 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3개 분야 27개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운영 프로그램은 공부방 운영과 놀토 및 방학을 활용한 문화체험, 미술심리치료, 축구교실, 어린이 영화제 등 복지분야 9개 프로그램과 아동건강검진, 무료예방접종, 아토피예방교실 등 보건분야 10개 프로그램, 1:1맞춤형 가정방문학습, 학원연계교육, 1:1 특기교육 등 보육 및 교육분야 8개 프로그램 등이다.

이번 고령 딸기 따기 체험은 문화체험 프로그램의 하나로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의 문화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딸기 체험에 참석한 정근식(가명, 대명초교 5)군은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다보니 야외에서 문화 체험을 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며 이번에 동생과 같이 참가했는데 너무 설레고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사공 태 복지지원과장은 부모들의 어려운 경제 형편이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지는 빈곤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드림스타트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관내 저소득 아동들이 만족스러운 환경 속에서 복지 및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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