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에서는 지난 20일 오전 10시 30분 신천둔치(중동교 옆 무선조종경기장)에서 세계 물의 날(3.22)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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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제 47차 유엔총회에서 지정된 세계 물의 날의 올해 주제는 생명을 위한 물(Water for life)로 앞산 및 신천 일대에서 관련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앞산 약수물 봉송으로 시작되는 고유제는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앞산의 맑은 약수물을 2명의 아낙네가 물동이로 길어 물을 상징하는 깃발 및 농악대와 함께 희망교에서 중동교 무선조종경기장까지 행진해 들어오면 이 물동이를 남자 2명이 받아들고 제단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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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악단의 흥겨운 한마당과 더불어 본격적인 고유제가 시작되면 임병헌 남구청장 및 남구의원, 시민환경단체장들이 축문과 함께 차례로 잔을 올리고, 다같이 앞산의 맑은 약수물을 시음한 뒤 신천일대 하천정화활동에 나서는 것으로 마무리 한다.
이번 고유제 및 하천정화활동에는 남구환경감시단 100여명과 자연보호남구협의회 150여명, 공무원 50여명 등 모두 3백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3월 한 달을 물 보호 행사의 달로 정하여 고산골 제1약수터 외 5개소 등 먹는 물 공동시설의 대청소를 실시하고, 그 외에도 관내 정화조 일제 대청소 실시 및 물절약․물사랑 방안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박종문 생활환경과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지속된 겨울 가뭄으로 물의 소중함을 더욱 절실히 느끼게 된다며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생명수와 같은 우리 물을 더욱 잘 보존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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