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도내에서 최초로 도시전체의 상세하고 다양한 환경생태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환경지도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창원시는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을 위해 환경수도 창원 만들기 일환으로 지난해 5월부터 착수해 추진하고 있는 창원시 환경지도제작 및 GIS(지리정보시스템) 구축 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3월 5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완수 창원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시의원, 대학교수, 연구기관, 환경 및 시민단체 전문가 32명이 모여 그동안 환경지도 제작에 따른 전반적인 추진사항을 보고받고 향후 보완해야 할 사항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모았다.
중간보고회에서는 환경지도 제작 및 GIS 구축 용역에 총 5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며, 오는 11월까지 총 18개월에 걸쳐 환경지도가 완성된다고 밝혔다.
이 환경지도에는 시 전역 296㎢를 대상으로 토지이용․토지피복도, 지형, 하천, 대기․기후, 에너지, 식생, 동물서식현황, 토양 등 8개 부문 환경주제와 이를 활용해 도시생태계의 보전 및 복원, 이용적 가치를 1~5등급으로 평가한 비오톱 지도(biotop map)로 구성된다.
특히 시는 중간보고 이후 제작하는 바람길 분석지도는 찬 공기가 생성되거나 이동하는 지역 그리고 공기가 정체하는 지역을 구분해 기후변화대응계획 수립 및 대기질 개선 등의 도시관리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1단계에서 유형화한 주제별 환경지도를 현실적으로 적용 가능한 GIS 모델로 개발해 GIS를 구축하는 2단계 사업은 오는 2010년 완공을 목표로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환경지도가 완공되면 창원시를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시킬 수 있고 각종 개발 관련 환경성 검토 및 환경영향 평가시 환경훼손을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유도할 수 있으며, 분지형 도시의 열섬완화와 바람순환도시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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