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을 달리는 경남 하동군에서 오는 8일 오전 9시 송림공원에서 섬진강 꽃길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마라톤은 전국 방방곳곳에서 일년내내 열리고 있지만 이번 경칩을 전후해 개최되는 섬진강 꽃길 마라톤 대회는 꽃길과 물길을 따라 레이스가 이어지는 환상의 코스가 될 전망으로 전국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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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와 경남도가 주최하고 여수MBC와 경남 진주MBC가 공동 주관하는 ‘MBC 섬진강 꽃길 마라톤 대회’ 출발지점이 하동 송림공원이기 때문에 하동군은 이번 대회에서 하동의 관광명소와 농특산물을 알리는 절호의 기회로 삼아 홍보전략에 나서고 있다.
코스는 경남 하동 송림공원을 출발해 섬진강 벚꽃 길을 지나 영·호남 화합의 상징인 남도대교를 건너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을 지나 섬진강변을 따라 섬진대교를 건너서 하동 송림공원으로 되돌아 오도록 돼 있다.
참가자들은 섬진강을 두고 영·호남 땅을 번갈아 달리며 한길 위에서 화합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게 될 것이다.
대회는 순환 풀 코스와 하프 코스, 10km 코스와 건강 달리기의 5km 코스의 4 종목이며 원만한 교통 통제와 코스 내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선착순 1만명으로 인원을 제한해 오늘 현재 7,000명이 접수돼 있다.
군은 행사장 입구에 부스 4동을 설치해 하옹촌 딸기, 파프리카, 토마토, 전통장류, 녹차 고추장, 녹차만두, 섬진강 재첩국 등 20여 품목을 진열해 지리산 신선 농․특산물 판촉활동에 나선다.
특히 대회 당일 현장에서는 영호남 화합 한마당이 될 MBC 라디오 <강석·김혜영의 싱글벙글쇼> 생방송에서 송대관, 왕소연, 하동진, 김양 특급 가수가 출연해 행사 분위기를 띄운다.
주최 측은“매화꽃과 벚꽃이 시차를 두고 피고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된 ‘가장 아름다운 길’에서 펼쳐질 가 양 지역의 진정한 화합의 계기가 되도록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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