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남원 춘향국악대전 명창부 임화영씨 대통령상
  • 김태운 기자
  • 등록 2007-05-06 20:07:58
기사수정
제77회 춘향제 행사 사흘째인 6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성대하게 막을 연 제34회 춘향국악대전에서 임화영(만50세)씨가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임씨는 이날 판소리 심청가중 ‘상여소리’를 애절하게 표현하여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문화관광부장관상에는 김차경(45세 서울 성북구), 대회장상에는 김막내(60세 광주 동구), 장려상에는 배기수(37세 여수 광무동)씨가 수상했다

임씨는 “묵묵히 지켜봐준 남편과 익산국악원 식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수상의 기쁨을 감추지 못하였으며 남편이 궂이 심청가중 상여소리를 왜 하느냐는 걱정의 소리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계면소리가 자신이 있어서 열심히 한 것이 이렇게 큰상을 받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익산국악원에서 50여명의 문하생을 가르치고 있는 임씨는 “어려서부터 부모님이 국악을 너무 좋아하셨다”며 그 영향으로 30살의 늦은 나이에 본격적으로 판소리를 시작하게 되었고 최란수 선생님에게 처음 사사를 받았고 현재는 성우향 선생님의 제자로 가르침을 받고 있다. 또한 원광대학교 초빙교수이며 남원국악고등학교에서 후배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날 참석한 심사위원장 남해성씨는 “소리에 안정감과 공력이 있다”며 아니리와 발림뿐만 아니라 소리태도도 좋았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임씨는 6년째 이 대회에 도전했으며 2005년 최우수상 2006년 우수상을 차지한 경력이 있고 이번 대회에서 고수를 맡은 동생은 현재 도립국악원 교수이다. 또한 국립국악원 창극단에서 활동중인 큰 아들과 거문고를 하고 있는 둘째아들등 가족이 모두 국악을 하고 있는 국악가정이다.

끝으로 제자들중 중앙대 수석 입학의 기쁨에 이어 본인도 이렇게 큰상을 받게 되어 제자들에게도 부끄럽지 않는 스승이 된 것 같다며 더 없이 기뻐했다.
TAG
0
FMTV영상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기획특집더보기
주간포커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