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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기만 해도 살이 빠진다?
  • 편집국
  • 등록 2009-02-09 01: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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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에서 가장 큰 증가세와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 질병을 꼽으라면, 많은 전문의들은 비만을 꼽는다. 먹을 것이 풍부하지 않던 시대에서 비만은, 부의 상징으로까지 여겨졌으나 현대 사회에서 비만은 이제 발달된 문명의 폐해라고 까지 지적되고 있다.

이에 현대인들은 비만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며 비만을 예방하는 방법들을 찾아서 실행하고 있다.

최근, 미국 오하이오의 Case Western 대학 연구팀은 15년 이상 7만명 이상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저녁에 규칙적으로 편안하게 잠을 잘 잘수만 있다면 날씬하게 될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결과를 발표됐다.

연구팀은 하루에 규칙적으로 다섯 시간 이하의 짧은 수면시간을 가지는 여성과 매일 규칙적으로 7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을 취한 여성들과 비교했다.

그 결과, 매일 5시간 이하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한 여성들은 7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을 취한 여성에 비해, 16년 동안 평균 15kg정도 체중이 증가 할 것으로 추측됐다.

이처럼 수면과 비만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단순히 칼로리 소비만 많이 하면 살이 빠질거라는 생각에 깨어있는 시간을 늘리고 수면 시간을 줄이는 것은 다이어트에 아무런 효과가 없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수면과 비만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는 이 뿐 만이 아니다.

얼마 전, 영국 브리스톨대학 샤라드 타헤리 박사는 1천명을 대상으로 이틀 동안 수면시간을 하루 10시간에서 5시간으로 줄였고, 이 결과 체중이 4% 가량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최근 연구에서 수면시간이 짧을 경우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leptin)이 저하되고 식욕을 촉진하는 호르몬인 그렐린(ghrelin)의 분비가 증가하여 비만이 초래된다는 결론이 나오고 있다.

연구결과를 보면, 고도비만의 경우 평균 수면시간이 6시간밖에 되지 않고 만약 7시간 40분 정도 잘 경우 정상체중을 유지하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잠을 적게 자는 사람들에서는 각성을 일으키고 지방을 저장하는 경향이 있는 야간의 혈청 코티솔 호르몬의 농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잠을 적게 자면 지방 저장이 늘어 체중이 늘어날 수 있다.

윈클리닉 김덕하 원장은 생리학적 원인 이외도 밤잠을 적게 자는 경우엔 낮에 매우 졸리고 집중이 안되 신체의 피로가 쌓임으로서 신체적, 정신적 활동이 줄어들게 되는데 이는 곧 운동량부족으로 연결이 되어 살이 찌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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