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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군내 곳곳에서 정원대보름 행사 열린다
  • 경남편집국
  • 등록 2009-02-05 08: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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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름달을 보며 한해 소원 빈다
오는 9일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인 정월 대보름을 맞아 남해군내 곳곳에서 한해의 액운을 씻어내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상주달맞이 축제를 비롯해 남면 선구 줄끗기와 이동 화계 배선대, 설천 덕신줄당기기 등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고유한 전통문화를 재현하는 다양한 정월 대보름 행사가 펼쳐진다.
 
상주면연합청년회 주체로 상주은모래비치 백사장에서 열리는 상주달맞이 축제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아 기원제와 난타공연단 공연, 달집태우기, 대동놀이, 관광객 참여 노래자랑 등 다양하게 행사를 준비한다.

오후 1시부터 민속체험마당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노래자랑으로 흥을 돋우고 오후 6시에는 농악시연과 민요한마당, 촛불기원제와 난타공연단 공연, 달집태우기 등이 이어진다.

상주 달맞이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는 5m 높이의 대형 달집과 함께 한해의 소망과 액운을 적은 소지문을 태우며 소원을 빌게 된다.

또 오후 2시부터 전통문화를 전승하는 남면 선구 줄끗기가 선구마을 몽돌해안에서 펼쳐지며 해마다 조상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옛 방식 그대로 재현하며 마을주민들은 동편과 서편으로 나눠 줄끗기를 하면서 한해의 풍어와 풍년을 기원하게 된다.

화계 배선대는 이동면 화계마을 해변에서 오전 10시부터 배선대 제례, 용왕제, 대동놀이, 농악이 펼쳐지며, 서면 장항마을에서는 오전 9시부터 화전농악 보존회의 화전농악이 열리고 오전 10시부터 설천면 덕신마을의 덕신 줄 당기기의 민속놀이가 열린다.

지역별로 개최되는 축제행사는 지역특성을 고려한 군민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기원제를 비롯하여 윷놀이, 불꽃놀이,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등 주민의 화합과 결속을 도모하는 행사가 이채롭다.

지역별로 열리는 달맞이 행사는 무림 달맞이 행사(오후 6시 남해고교 앞 논) 소원 띄우기, 줄다리기, 달집태우기, 농악놀이 은점 달맞이 행사(오후 3시 은점마을 바닷가) 달집태우기, 기원제, 민속놀이 미조 달맞이 행사(오후 5시 미조 본촌 물량장) 용왕제, 민속놀이, 달집태우기, 농악놀이 서면 달맞이 행사(오후 2시 성명초 운동장) 민속행사, 기원제,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고현 달맞이 행사(오전 9시 방월, 오곡, 도마 국도변) 교통사고 예방기원 지신밟기 대곡 달맞이 행사(오전 9시 대곡마을) 민속놀이, 장기. 노래자랑, 보물찾기 적량 달맞이 행사(오전 10시 적량마을 물량장) 퐁어제, 방생행사, 달집태우기, 소망연 날리기 어선해상 출항재현 프레이드 동대마을 달맞이 행사(오후 4시 동대마을 바닷가) 기원제,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주민화합 한마당 등이 열린다.

한편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경제난으로 어려운 현실이지만 우리고유의 전통문화를 전승하고 민속행사를 통해 어려운 난국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군민 모두가 재충전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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