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년 동월대비 지원 325% 증가⋯위기해소 실질적 도움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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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어머니께서 갑자기 쓰러지셔서 얼마나 당황스러웠는지 몰라요. 그때 긴급지원제도의 도움으로 어머니께서 무사히 큰 수술을 받으시고, 지금은 집에서 2차수술을 준비하고 계시답니다 도계동 임대아파트에 당첨돼 보증금 마련을 위해 밤낮으로 애쓰시던 어머니가 갑자기 쓰러졌다는 소식을 접하고 대리운전을 하는 아버지와 함께 병원비 마련을 위해 동분서주하던 그 순간을 생각하면 아직도 숨이 가쁘기만 하다며 가슴을 쓸어내리는 이○○ (창원시 안민동․20)씨.
애기 아빠 회사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상황이 안좋다는 건 알았지만 실직이니, 폐업이니 이런 것들이 모두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지, 내 일이 되리라고는 정말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막상 지난해 연말 애기 아빠가 실직을 당하고 나니까 정말 막막했답니다. 그런데 어느날 신문과 방송을 통해서 알게된 SOS위기가정 긴급지원제도는 우리 가족에게 한줄기 빛과도 같았답니다 남의 일로만 알았던 실직을 당하게 된 손○○(창원시 도계동․46)씨는 지난 1월초를 회상하면서 창원시 SOS위기가정팀의 긴급지원에 대해 거듭 고맙다는 말을 되풀이 했다.
창원시는 국․도비 긴급복지예산과 별도로 시비 1억4000만원을 확보해 지난 1월부터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신빈곤층을 발굴해 지원할 목적으로 실시한 SOS위기가정긴급지원사업을 펼친 결과, 기존의 긴급복지지원제도와 더불어 총 62가구에 1억400만원이 지원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보면, 지난해는 30가구에 3200만원이 지원된 것에 비해, 올해 1월의 경우에는 62가구에 1억400만원이 지원되어 전년 동월 대비 325%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처럼 큰폭의 증가율은 기존 국도비보조사업인 긴급복지지원제도(최저생계비의 150% 이하)와 더불어 창원시 자체 사업인 SOS위기가정긴급지원제도(최저생계비 200% 이하)로 인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왜냐하면 총 생계지원 36건 3400만원 중에서 SOS 위기가정지원제도를 통한 생계지원이 총 23건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중 실직이나 휴․폐업으로 인한 생계곤란 가구들의 신청 지원도 눈에 띠게 두드러지는 양상을 나타냈다.
전체 지원대상자 가구 62가구 중 15가구는 조사요원, 담당공무원 지역 주민 등이 조사․발굴을 통해 지원을 한 것으로 나타나 SOS위기가정긴급지원제도가 위기가구 발굴뿐 아니라 사회안전망 강화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SOS위기가정지원팀 윤덕희 팀장은 우리 이웃중에 한사람도 위기에 처해 고통받는 이들이 없도록 우리 모두가 위기에 처한 이웃들을 발굴하는 조사요원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위기가정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기해 단 한사람도 위기에서 고통받는 시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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