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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마늘명품화 위해 친환경 농사로 바뀐다
  • 경남편집국
  • 등록 2009-01-29 00: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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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13일까지 읍면사무소 신청
"아이고! 나이 들어 뭔 친환경이고"

"이제 나이타령만 할 것이 아니라 마늘농사도 친환경농업을 도입해야 제값 받지."

노령화로 어려울 것만 같았던 마늘농사에도 친환경 농업으로 바꿔보자는 바람이 일고 있다.

친환경 농산물이 높은 값으로 팔리는 현실에서 농민들의 인식이 점차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남해군은 우리 민족의 전통 먹거리인 마늘만은 제초제나 농약도 안치고 화학비료도 적게 주는 친환경으로 농사를 바꿔 보자는 분위기가 점차 확산됨에 따라 친환경 마늘재배 단지를 집중 조성키로 했다.
 
이번에 추진하는 친환경마늘 재배단지 조성사업은 50ha규모에 총사업비 5,000만원(군비 4,000만원, 자부담 1,000만원)으로 제초제를 대신할 수 있는 흑색이나 녹색비닐 등 친환경 자재를 지원하며, 연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다섯 농가 이상 참여하고, 면적이 6,660㎡이상의 집단화된 작목반으로 2008년 사업 참여 작목반과 신규 작목반으로 제한한다.

신청 작목반은 인근 마늘 포장의 제초제와 농약 살포에 따른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고 독립된 농업용수가 확보된 참여 농업인의 실천 의지가 높은 지역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명품마늘 생산과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한 선결과제는 흑색이나 녹색비닐 등 제초제를 대신할 수 있는 친환경자재를 사용하여 제초제를 안 쓰거나 적게 사용하는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군은 남해마늘의 명품화를 위해 연차적으로 친환경 재배를 확대할 계획으로 있으며, 올해 친환경마늘 재배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사업신청을 다음달 13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받는다.

한편, 지난해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조사한 농약잔류 검사에서 조사대상 전체 농가의 건마늘 모두가 조사 항목인 186개 농약 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농산물로 인증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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