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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86% “한미 FTA 긍정 효과 클 것”
  • 이시덕 기자
  • 등록 2007-04-30 20: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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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청, 취약기업 사업전환 등 적극 지원
이현재 중소기업청장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효과에 대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347개 기업 중 86%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며 "일부 언론의 보도와 달리 중소기업들은 한·미 FTA효과에 대해 긍정적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30일 밤 10시 방영되는 한국정책방송 KTV '강지원의 정책데이트'에 출연, 이같이 밝힐 예정이다.

그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때문에 영세중소기업이 다 망한다거나 너무 어렵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결코 사실이 아니다"며 "오히려 한·미 FTA를 계기로 구조조정을 하거나 사업전환을 하는 대책을 세우는 것이 어려움을 타개해 나가는 해법"이라고 말했다.
 
이 청장은 "한·미 FTA 체결이 미칠 파급 효과에 대해 우리 중소기업들이 같고 있는 '막연한' 불안감이나 기대감을 없애기 위해 중기청은 정책 수요자 그룹별 현장조사 등을 통해 정확한 중소기업 대책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며 이를 위한 중기청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들을 소개했다.

중기청은 우선 취약기업에 대한 사업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내에 사업전환지원센터를 설치, 제조업이나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사업전환 자금융자와 컨설팅, 세제지원을 진행한다고 소개했다.

수출 유망업종 중소기업의 미국시장 진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미 FTA로 가능하게 된 미국조달시장 진출을 위해 국제조달시장 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미국, 국제연합(UN) 등 국제조달시장 제도와 입찰정보를 올 10월부터 제공하고, 업종별 미국조달시장 참여희망 업체들로 구성된 전문시장개척단 등을 확대 파견할 계획이다.

이 청장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중기청의 2008년 연구개발(R&D)예산을 5000억원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특히 수출초기 중소기업들의 애로 사항 중 하나인 언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월 중 무역협회에 '수출중소기업 통·번역센터'를 설치, 전문 통·번역 서비스를 수출초기기업에 저가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오는 6월부터 수출전문가를 활용한 수출중소기업의 전문컨설팅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이 청장은 "개성공업지구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에서 조만간 통과되면 진출지원, 경영 및 판로지원정책을 더 강화할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개성공단에 진출한 중소기업은 국내기업과 동등한 지원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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