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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각종 기념식 의전행사 간소화 추진
  • 경남편집국
  • 등록 2008-12-29 11: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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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빈소개, 축사.격려사 대폭축소 등 참여자 중심 의전행사 정착
 
창녕군(군수 김충식)이 각종 행사시 군민과 참석자 중심의 의전행사 간소화 추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29일 군은 각종 행사시 주최 측 위주의 기념식에서 거품을 걷어내고 일반참석자 중심의 의전행사를 실시하기로 12월 초 계획을 수립 시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군에는 매년 2월 말 개최되는 3.1민속문화제를 시작으로 유채축제, 부곡온천제, 화왕산 갈대제, 군민의 날, 비사벌 문화제 등 군을 대표하는 10여개의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지고 있다.

지금까지 군내 각종 행사 개최시에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시상, 대회사, 내빈 축사 등으로 30분 넘게 지루한 행사 진행과 잦은 박수 유도로 참석한 군민들로부터 비난을 받아 왔었다.

군에서는 주최 측 중심에서 참여자 중심의 행사로 전환하고자 지난해 타 자치단체의 행사와 관련된 자료를 수집하고, 의전관련 의견을 수렴 하였으나 전체적인 공감대가 형성되지 못해 지금까지 시행을 미루던 중

지난 11월 3일 제157회 창녕군의회 임시회에서 신수식 의원 5분자유 발언에서 군내 각종 유사행사 통폐합과 의전 간소화를 제의하기도 했다.

군은 앞으로 군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시 장시간 소요되는 개회식 대신 주민 참여형 이벤트 형태의 볼거리가 있고 즐거움이 있는 행사로 전환 하는 등 권위적인 행사에서 내실화와 군민 위주의 행사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군 계획에 의하면 개회식을 반드시 해야 할 경우에도 가급적 10분 이내로 진행하고 내빈소개는 원칙적으로 생략하며 내빈 소개를 할 경우에도 사회자가 주요 참석인사와 외빈의 직위와 성명만을 함께 소개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초청인사 범위도 행사와 관련이 있는 유관기관․사회단체장만 초청하고 지정좌석 없이 참석하는 순서대로 앉거나 행사 성격에 맞게 노인, 장애인, 여성 등에 우선적으로 좌석을 배려하는 자율 좌석제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환영사, 대회사, 격려사, 축사 등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참석한 군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했던 내빈들의 인사말도 대폭 줄여 주최측 대표자만 2분 정도 개회사를 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군은 각종 행사시 행사장 입구에 비치했던 화환과 화분도 사절하거나 최소화하기로 했으며, 특히 노인, 장애인, 어린이 등이 참석하는 행사의 개회식은 가급적 생략하기로 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군민의 날 및 군민체육대회는 군의 대표적인 행사로 간소화를 원칙으로 하되 개회식과 폐회식 등 기본적인 의식은 현행대로 유지하되 내빈소개, 축사, 격려사 등은 최소화 할 계획도 밝혔다.

군의 이번 의전행사 간소화 실시로 식전행사 소요시간이 많이 단축되어 앞으로 행사에 참여하는 군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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