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병대 마크 해병대사령부 (사령관 해병 중장 이홍희)는 오는 9월 28일(일) 오후 3시,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 (서울시 용산구 소재)에서 서울특별시 후원으로 제 58주년 서울수복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58년 전 중앙청에 게양했던 그날의 감격을 되새기는 태극기 게양 재연행사를 실시한다.
예년과 달리 이틀에 걸쳐 계획한 서울수복 기념행사는 먼저 27일(토)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기념 마라톤 대회를 실시하고, 이틀째인 28일 오전에는 서울탈환작전을 위해 한강을 도하했던 행주산성 지점부터 전투를 벌여왔던 여정을 걸어보는 16km의 시민걷기 대회를 기념행사장인 전쟁기념관까지 실시한 후에 기념식이 성대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일반 시민들과 6ㆍ25 참전용사를 비롯하여 역대 해군참모총장과 역대 해병대사령관, 주한 미 해병부대 사령관 팬터 소장(Frank A. Panter) 등 군 주요인사와 지역 기관ㆍ단체장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등) 등 1,500여명이 참가한다.
기념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박정모 예비역 대령과, 학생, 현역병이 참여하는 국기게양 재연 퍼포먼스, 전황보고, 참전용사 대표 회고사, 해병대사령관 기념사, 서울특별시장과 해병대 전우회 중앙회 총재의 축사 순으로 진행되며, 식후행사로 해병대군악대와 의장대 장병들이 시범행사를 선보인다.
하루 전날인 27일(토)일 실시하는 서울 수복 기념 마라톤 대회는 시민과 장병, 예비역 등 약 2,200여명이 참여하여 상암 월드컵 경기장과 한강 둔치 일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실시하며, 서울 월드컵 경기장부터 성수대교 동아 APT를 반환점으로 하는 풀코스부터 하프, 10km, 5km건강달리기까지 구성되어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걷기 대회는 행사당일인 9월 28일 오전 09:00부터 14:30까지 진행되며, 행주산성의 해병대 행주도강 전첩비로부터 용산 전쟁기념관까지 16Km의 거리를 시민, 학생, 현역, 예비역 등 약 400여명이 4개의 행군제대를 편성하여 걷는다. 이들은 당시 참전용사들의 힘들었던 여정을 조금이나 되새기고 중식으로는 전투식량을 취식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9월 26일부터 10월 7일까지 전쟁기념관 내 1층 전시실에서는 “인천상륙에서 서울수복까지”라는 테마 사진과 월남전 사진 등 당시 해병대 활약상을 담은 역사 사진 30점은 물론, 장병들이 직접 촬영하여 출품한 진중 창작 사진전을 통해 현재 해병대의 모습을 국민들이 직접 볼 수 있는 ‘해병대 사진전’을 개최한다.
해병대사령관 이홍희 중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 해병대가 중앙청 옥상에 걸린 인공기를 끌어내리고, 태극기를 게양하는 그 날의 감격적인 장면은 공산주의 세력에 대한 자유민주주의의 승리를 전 세계에 알리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다.”며, “우리는 이러한 역사적 교훈을 거울삼아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말아야 하며, 우리에게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서울수복 기념행사는 참전용사에 대한 명예선양 및 국민안보의식 고취와 해병대 전승의 역사를 길이 계승하기 위해 해병대 사령부가 주관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여 매년 9월 28일 기념행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