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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광택 안동시장 예비후보, “안동의 산업·의료·농업 지형 바꾼다”
  • 조태석 기자
  • 등록 2026-04-25 00:27:01
  • 수정 2026-04-25 00: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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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대 유치·탄소중립 농업·로컬푸드 산업화·밀리터리 복합타운 제시
  • 북부권 의료 인프라 확충부터 농업 고부가가치화, 군부대 부지 활용까지


▲ 권광택 안동시장 예비후보


6·3 지방선거 안동시장 선거에 나선 권광택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의료 인프라 확충과 농업 구조 전환, 군부대 유휴부지 활용, 농업 현장 지원체계 고도화를 묶은 5차 공약군을 공개하며 ‘안동형 미래 기반’ 구축 구상을 본격화하고 있다.


단기 체감형 생활공약을 넘어 지역의 구조적 한계로 지적돼 온 의료 공백과 농업의 저수익 구조, 유휴 자산 활용 문제를 정면으로 건드린 점에서 정책 무게감이 한층 커졌다는 평가다.


권 예비후보가 이번에 제시한 핵심 공약은 △국립경국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완성 △탄소중립 농업 육성 △로컬푸드 산업화 △밀리터리 복합타운 조성 △농업인 현안 해결 현장 밀착형 기술지도·행정지원 체계 정비 및 고도화 등 5개다.


의료·농업·산업·도시개발이 서로 다른 분야처럼 보이지만, 결국 ‘북부권 거점도시 기능 강화’와 ‘생활인구 및 생산인구 확대’라는 하나의 방향으로 수렴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장 상징성이 큰 공약은 국립경국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완성이다. 권 예비후보는 의대 유치 행정력 집중과 정부 대응 조직 체계화, 북부권 의료 환경 개선 거점 확보를 통해 안동을 경북 북부 의료서비스의 중심축으로 세우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단순히 대학 유치 차원을 넘어 의대와 연계한 의료 인력 공급 기반, 지역 의료서비스 질 개선, 정주 여건 강화까지 연결되는 장기 전략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안동이 오랫동안 제기해 온 의료 인프라 취약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핵심 카드로도 꼽힌다.


농업 분야에서는 ‘탄소중립 농업 육성’과 ‘로컬푸드 산업화’가 함께 배치됐다. 탄소중립 농업 육성은 이산화탄소 절감형 농업환경 전환과 부산물·낙과 유발 탄소저감 집하 시설 구축, 저탄소 농산물 가공산업 기반 조성 등을 골자로 한다.


이는 기후위기 대응을 단순 환경 의제가 아니라 농업 경쟁력의 문제로 바라보겠다는 접근이다. 생산 방식의 전환과 유통·가공 단계의 구조 개선을 동시에 추진해 안동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시장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으로 해석된다.


로컬푸드 산업화 공약 역시 안동 농업의 체질 개선을 겨냥한다. 권 예비후보는 대표 농·특산품을 단순 판매에 머무르지 않고 브랜드화와 관광 연계, 기업 육성, 집적화를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로컬푸드를 지역민의 장터 개념이 아닌 ‘외지 소비자와 관광객까지 끌어들이는 산업형 상품’으로 재정의하겠다는 뜻이다. 이는 향후 안동의 관광정책과 농업정책을 하나의 소비·체류 생태계로 묶는 기반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도시 공간 활용 측면에서는 ‘밀리터리 복합타운 조성’ 공약이 눈길을 끈다. 권 예비후보는 군부대 부지를 활용해 숙박·체험·휴양 기능이 결합된 군 관련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현역·제대군인·군 가족, 관광객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생활·관광 거점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단순 부지 재활용이 아니라 안동의 도시 확장과 생활인구 증대,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거점으로 활용하겠다는 점에서 기존의 일반적 개발 논리와 차별성이 있다.


농업 현장 밀착형 기술지도·행정지원 체계 정비 공약은 상대적으로 덜 화려하지만 실제 농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으로 꼽힌다. 권 예비후보는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발굴·해결하고 품목별 전문가와 작목반 육성 지원 조직을 정비해 농업 현장 지원 시스템을 보다 촘촘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단순 보조금 확대보다 현장 행정의 질과 속도를 높여 농업인의 실질적 만족도를 끌어올리겠다는 접근이다.


권광택 예비후보 측은 “안동의 미래는 의료와 농업, 산업과 공간 전략이 따로 갈 수 없다”며 “북부권 의료 거점 기능을 강화하고 농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키우며 유휴 자산까지 미래 자산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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