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청 류시철 환경청소 과장 벌써 열흘넘게 음식물쓰레기수거가 되지 않고 대구시는 일부 처리장 용량을 늘리고 비상상황에 대처하고 있지만 하루 발생량 680톤의 음식물쓰레기를 감당하기에는 한계에 부딛치고 있다.
공공시설 증설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는 처리업자와 증설 불가피성을 주장하는 대구시와의 입장이 팽팽이 맞서 장기화 조짐이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 동구청은 음식물쓰레기처리 민간업체의 반입거부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처리대책을 수립 추진하기로 했다.
동구청은 지난 7일 자정부터 시작된 (주)영남축산 외 12개 음식물쓰레기처리 민간업체의 반입거부 집단행동이 장기화 조짐을 보임에 따라 관내 발생하는 1일 116톤의 음식물쓰레기는 소각장 처리 18톤과 하수병합 20톤, 임시업체 20톤, 지연수거를 위한 감량유도 38톤 등의 방법으로 수거 및 처리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비정기적으로 1일 20톤 정도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임시처리업체를 물색해둔 상태다.
동구청 환경청소과에서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협조 및 배출자제를 위한 안내문 10만매를 제작 배포하고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와 각 단체에 협조를 구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