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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16분, 공항 9분…‘10분대 교통혁명’ 이끈 고양시
  • 문치환 기자
  • 등록 2025-06-09 18: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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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TX-A, 서해선, 교외선 잇단 개통…‘펜타 역세권’ 기반으로 수도권 핵심 교통허브 도약

 {FMTV표준방송 고양/파주 문치환 기자}


▲ GTX-A에 탑승한 이동환 고양시장. 사진=고양시


고양특례시가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진화하는 교통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GTX-A, 서해선, 교외선 등 광역 철도망의 잇따른 개통으로 고양시 전역은 이른바 ‘펜타 역세권’ 체계로 재편됐고, 서울 주요 도심과 공항까지 ‘10분대 시대’가 열렸다. 여기에 대중교통 연계망과 환승주차장, 도로·보행 환경까지 개선되며 시민들의 출퇴근길과 생활권이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28일 개통한 GTX-A 노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개통 3개월 만에 이용자 수 360만명을 돌파했다.
50분 이상 걸리던 킨텍스서울역 소요시간은 16분으로 단축됐고, 열차 배차간격도 최근 6.25분으로 줄었다. 

내년 서울 삼성역 무정차 통과가 이뤄지면 파주 운정에서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전 구간이 연결되며 2028년 삼성역이 개통하면 킨텍스에서 강남 한복판까지 20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2023년 서해선이 일산역까지 6개 역사가 개통하며 대곡~김포공항 이동시간은 40분에서 9분으로 단축됐다.
일산~부천 소사까지 29분이면 이동할 수 있게 돼 수도권 서부 접근성도 개선됐다.

대곡·원릉역에서 교외선을 통한 경기 북부 연결도 20년 만에 부활해 교통·관광 수요를 동시에 견인하고 있다.

환승주차장 등 교통 인프라도 빠르게 확장 중이다. 킨텍스역·대곡역 공영주차장 운영에 이어, 지축·원흥·창릉 등 신도시에 추가 주차장이 조성 중이며, 대중교통 연계 버스도 강화됐다. 특히 킨텍스역 주차장은 녹지와 보행로가 결합된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돼 시민 편의성과 미관을 동시에 고려했다.

도로망 확충과 보행환경 정비도 눈에 띈다. 고양시는 최근 10개 노선 3.7km에 달하는 도로를 신설 또는 확장했고, 보행자 중심의 ‘라온길’을 중심으로 24곳에서 보도 환경을 정비했다. 올해는 시민 참여형 공모로 선정된 7개 구간에 약 50억원을 투입해 보행친화도시로의 기반을 더 넓힌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GTX-A를 시작으로 고양시는 사통팔달 교통 허브로 성장 중”이라며 “9호선, 3호선 급행, 고양은평선, 신분당선 일산 연장 등도 국책 계획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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