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계 석전대제 거제향교(전교 반석록)는 지난 11일 오전 11시 거제면 서정리 거제향교 대성전에서 춘계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번 석전대제에는 거제지역 유림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 전교 조임도씨가 초헌관, 성균관장의 윤형두씨가 아헌관, 성균관 장의 김병용씨가 종헌관을 맡아 헌작했다.
공자를 비롯한 중국 5성 2현과 우리나라 18성현을 기리는 이날 대제는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요례 순으로 진행됐다.
▲ 춘계 석전대제 거제향교는 해마다 공자께서 돌아가신 5월11일과 생신인 9월28일이 든 정일(丁日)에 유교 전통의식에 따라 공자를 비롯한 옛 성현들을 기리는 춘계 및 추계 석전대제를 봉행함으로써 성현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예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있다.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06호로 지정된 거제향교는 1432년(세종 14)에 건립됐으며 한양에 성균관을 두고 전국지방에 명하여 향교를 세워 유교부흥에 힘쓰게 할 목적으로 세워졌다.
향교의 처음 위치는 고현 서문골이었으나 1664년(현종 5)에 현 위치인 거제면 서정리로 이전했다.
건물의 배치는 전학 후묘(前學後廟)의 형태로 앞쪽에는 학생들이 모여 공부하던 강당인 명륜당과 학생들의 기숙사인 동재, 서재가 있고 뒤쪽에는 제사 공간인 대성전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