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 남대문시장 안전 점검 중인 김길성 구청장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 중구 김길성 구청장이 전통시장 안전과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남대문시장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신중앙시장, 황학시장, 중부·신중부시장, 약수시장골목형상점가 등을 방문해 시장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경제를 살필 예정이다.
지난 13일, 김 구청장은 남대문시장을 찾아 화재 예방 점검을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600여 년 전통을 이어온 남대문시장은 현재 4,190여 개의 점포가 운영 중이다. 긴 역사만큼 오래된 시설과 좁은 골목 탓에 화재 위험이 상존한다. 이를 대비해 지하매설식 소방함 2대가 설치됐고, 올해 추가로 3대 이상 더 배치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지하매설식 소방함을 점검하며 “점포가 밀집된 시장 특성상 작은 화재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상인들에게 화재 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와 안전 의식을 당부했다.
▲ 적환장에 조성된 화단 점검하는 김길성 중구청장또한 “지난해 전국 최초로 중구 전통시장 40곳에 대한 화재 취약성 분석을 마쳤고, 행안부 특교세를 활용해 30여 개의 매립식 비상소화장치함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구청장은 시장 내 135m 구간에 설치 중인 아케이드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김 구청장은 “아케이드 설치로 시장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6월 준공까지 공사가 안전하고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세심한 관리와 협조를 당부했다.
▲ 아케이드 공사 현장 점검중인 김길성 중구청장또한, 과거 쓰레기 적환장으로 사용되던 공간도 둘러봤다. 2018년 적환장 폐쇄 후,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가 심각했으나 2021년 10월 녹지화단을 조성해 탈바꿈했다. 현재 남아있는 지하 유휴공간(448.4㎡)은 서울시 건축 혁신 사업을 통해 편의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문남엽 남대문시장 상인회장과 박칠복 주식회사 남대문시장 대표이사는“구청장님이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꼼꼼히 살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남대문시장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와 문화의 중심”이라며 “안전하고 매력적인 시장을 만들어 더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