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한겸 거제시장 거제시 市魚이자 한대성 고급어류로 거제장목만 주변 어업인들의 겨울철 주소득원인 ‘대구’에 관한 국제심포지엄이 오는 14일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다고 지난 1일 시 관계자가 밝혔다.
거제시와 거제수협, 경상대학교 대구자원회복연구팀이 주최 주관하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우리나라 동,서,남해 및 태평양 연안 각국의 대구 자원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와 토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경상대학 대구자원회복연구팀과 러시아와 일본에서 대구를 연구하고 있는 교수 및 연구원들이 참여하게 된다.
오는 14일 첫날 9시30분 개회식에 이어 특강과 종합토론이 있고 15일은 대구 산란장 현장 방문과 경남수산자원연구소를 방문하게 된다.
특강은 오전에 거제시 김종천 해양수산과장의 ‘거제시의 대구자원 현황’ 발표에 이어 러시아연방수산해양연구소 Dr.OrlovAlexey 박사의 ‘러시아에 서식하는 대구의 생태와 효율적 자원관리에 관한 연구’, 일본수산종합연구센터동북수산연구소 Dr.Yoji Narimatsu 박사의 ‘일본근해에 서식하는 대구의 자원변동, 성장 그리고 생식특성’에 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오후에는 일본 북해도대학 Dr.Tetsuya Takatsu 교수의 ‘일본 무츠만에 서식하는 대구의 초기 생활사와 자원 변동’, 일본수산종합연구센터 노토지마재배어업센터 Dr.Nobuhiro Tezuka 박사의 ‘대구,Gadus macrocephalus 우량종묘 생산과 방류를 통한 자원조성’, 경상대학교 곽우석 교수의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대구, Gadus macrocephalus의 자원 증대와 효율적 관리’등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진다.
대구자원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면서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하는 경상대학교 곽우석 교수는 “거제는 경남도내에서 대구 어획량과 어획고 모두 가장 높고 시어가 대구일 정도로 대구자원에 대한 관심이 높다. 또 최근 거제 연안에서 대구 어획량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거제를 중심으로 한 진해만에 산란 회유하는 대구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거제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한겸시장은 “그 간 대구 생태특성과 자원량 변동이라든지, 또 대구 호망틀수와 조업구역 조정에 관한 연구 자료가 없어 효율적 자원증강과 지속적 관리 방안을 수립하기가 어려웠다.”며 “진해만에 산란하는 대구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태평양 연안국가의 대구 연구자료를 통한 지금까지의 문제점에 대한 대책과 논의의 장을 갖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시장은 또 이번 대구국제심포지엄을 통해 거제시 市魚인 대구와 수산자원 관리 의지를 국내외에 알리고 이를 통해 시의 위상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지난 1981년부터 꾸준히 대구자원 증강 사업을 펴 왔으며 213억개의 수정란과 6만5천미의 대구치어를 방류했다.
그 결과 91년부터 2000년초까지 현저히 줄어들었던 대구어획량은 2004년부터 급격히 증가, 겨울철만 되면 장목만 주변 어업인들은 즐거운 비명을 질러대고 전국의 미식가들은 대구맛을 보러 거제를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