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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이명박, 캠프 데이비드에서 밤늦게 까지 10여 가지 대화
  • 편집국
  • 등록 2008-04-19 19: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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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현안문제 아젠다 10여개, 19일 공동회견, 깊은 우정
(메릴랜드-캠프데이비드) 18일 오후 헬리콥터 편으로 캠프데이비드 별장으로 옮겨간 이명박 대통령 부부는 부시 대통령 내외의 영접을 받았다.
 
부시 대통령은 직접 자신이 골프 카트를 운전 하고 헬리콥터 비행장에서 기다렸으며 부인 로라 부시 여사도 골프 카트를 운전 기다리고 있었다.

헬리콥터에서 내린 이명박 대통령 내외는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 부시 대통령이 운전하고 온 골프 카트는 이명박 대통령이 운전 숙소로 향했다.

로라 부시 여사는 김윤옥 여사를 태우고 직접 운전 숙소로 향했다. 이로써 이명박 대통령 부부는 한.미 수교 100년 역사 가운데 처음으로 캠프데이비드 초청을 받은 첫 한국 대통령이 됐다.

부시 미국대통령이 외국 원수를 캠프 데이비드 별장이나 텍사스 자신의 개인목장으로 초대하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며 개인적으로 오래동안 사귀고 싶다는 뜻을 갖고 있다.

또 백악관 집무실의 딱딱한 분위기보다 자연스럽게 가슴을 터놓고 이야기하고 싶을 때 사용하는 방법이다.

캠프 데이비드는 워싱턴 D.C 에서 97km 가량 떨어진 메릴랜드州 프레데릭 카운티 캐톨틴 산속에 있다. 이곳에는 대통령 집무실,국무회의실,회담실이 있으며 외국 원수들을 위한 숙소가 있고 골프 연습장, 자전거 코스, 외국 원수들의 숙소가 따로 있다.

백악관 앞 뜰에서 외국 원수들은 헬리콥터 편으로 이동을 하며 회담에 참석해야 할 극소수 보좌관들 외에 다른 수행원들은 자동차로 이동한다.

부시 대통령 내외 전용 식당에서 로사 여사가 직접 만든 음식을 대접 받으며 그곳에는 대통령 부부가 특별히 초청한 극소수 인원과 통역만 참석 한다.

저녁 식사후 잠시 산책을 마친 부시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 그리고 양측의 장관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있을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허심 탄회하게 서로의 입장을 터놓고 의견 교환을 한 후 미리 사전에 발표할 의견 조율을 끝낸다.

18일밤 늦은 시간까지 두 나라 정상들은 많은 대화를 나누며 한.미 현안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밤 두 나라 정상들이 나눈 대화는 주제는 대개 10여 가지로 좁혀지고 있다.

▲ FTA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 한국 쇠고기 수입 결정 사실을 먼저 알리고 ▲ 비자면제협정 문제를 논의 하게 된다.

▲ 한편 북핵 공조방안 ▲ 베이징 6자 회담에 있어 미국측과 행동 통일 ▲ 주한미군 철수 문제 등 현안 문제를 논의한다.

그리고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사항을 정리한 후 발표한다.

손충무 – 국제저널리스트.www.usinsideworld.com 편집겸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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