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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고로쇠 축제 오는 3월 8일 개최
  • 경남편집국
  • 등록 2008-02-28 1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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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늦추위로 당초 3월 2일 개최를 오는 8일로 연기
 
제 17회 하동고로쇠 약수제가 영호남이 함께 만나는 화개장터에서 오는 3월 8일 열린다. 지난 28일 군에 따르면 당초 오는 3월 2일 개최하기로 했던 고로쇠 약수제를 최근 갑자기 찾아온 꽂샘 추위 때문에 수액 채취 시기가 지난해보다 일주일 가량 늦어졌기 때문에 오는 3월 8일(토-11시)로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하동군 고로쇠 축제 협회는 매년 하동고로쇠 축제를 즐기기 위해 참여를 기다리는 군민과 관광객들이 올해 개최하는 고로쇠 축제 날짜에 차질 없기를 바란다고 양해를 구했다.

하동군 고로쇠협회가 주최하고 하동군과 화개농협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예년과는 달리 꽃샘추위로 개최시기가 일주일 정도 늦추어졌지만 날씨가 따뜻해 하동군민과 관광객을 포함해 1,000여명이 훨씬 넘는 인파가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축제는 오전 10시 식전행사로 화개소리 풍물패가 흥을 돋구고 시음장과 판매장을 개장한다. 올해도 여전히 하동군의 발전과 풍성한 수액 채취를 염원하는 제례를 올리고 또 내방객 물마시기 대회,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가 펼쳐질 계획이다.

초헌관은 조유행군수, 아헌관에 김영광 군의회 의장, 종헌관에 최기철 고로쇠 협회장이 맡는다.

군 관계자는 하동군에서 올 들어 처음 봄을 알리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지난해 청학동에서 개최했던 축제때 보다 올해는 더 많은 관광객이 참여해 수액을 시음하고 즐기면서 지리산 봄기운을 느끼고 돌아갈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하동에서 생산되는 고로쇠 수액은 400여 농가들이 국유림 5,535ha와 사유림 50ha에서 연간 120만 리터를 생산해 35억원의 판매소득을 올리고 있다.

특히 따뜻한 기후와 풍부한 일조량을 가진 하동의 지리산 자락 해발 500m~1,000m 고지대에서 생산되는 고로쇠는 다른 지역의 수액과 차별화 되고 있어 애호가들이 매년 늘고 있다.
덧붙이는 글

고로쇠 수액은 피부 미용과 성인병 및 임산부 잔병치레 예방에 좋고 몸속의 노폐물을 씻어 내 주는 신비의 수액으로 천년 가까이 미네랄이 풍부한 천연의 이온음료로 전해 내려오고 있다. 성분은 알카리성 천연음료로 당분과, 칼슘, 마그네슘, 황산이온 등 사람의 몸에 좋은 미네랄 성분과 에너지 공급원인 자당이 다량으로 포함돼 있어 신경통, 위장병, 관절염, 요로결석 등에 효험이 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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