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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 박물관, 제23회 특별전 개최
  • 조태석 기자
  • 등록 2021-12-07 16: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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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덤에서 피어난 안동지역 양반옷-광고한 출토복식전
  • 광산김씨光山金氏, 고성이씨固城李氏, 한양조씨漢陽趙氏
  • 세 문중에서 조선시대 조상들 무덤에서 출토된 복식류 기증


▲ 한양조씨 무덤 출토 철릭


국립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 박물관이 ‘무덤에서 피어난 안동지역 양반옷 – 광고한 출토복식전’이라는 주제로 제23회 특별전을 오는 8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안동대 박물관에서 개최한다.


▲ 광산김씨 무덤 출토 말군

 

이번 전시는 안동지역 광산김씨光山金氏, 고성이씨固城李氏, 한양조씨漢陽趙氏 세 문중에서 조선시대 조상들 무덤에서 출토된 복식류를 안동대 박물관에 기증함으로써 이뤄지게 됐다.

 

▲ 고성이씨 무덤 출토 흑단령 일습


무덤에서 출토된 유물 100여 점은 대부분 복식류인데, 광산김씨 효원孝源의 부인 해주오씨海州吳氏 무덤에서는 여자가 말을 탈 때 치마 위에 덧입는 희귀한 옷인 ‘말군襪裙’이 출토됐다.


▲ 고성이씨 무덤 출토 홍단령


특히 한양조씨 형완亨琓의 무덤 출토복식은 소재가 대부분 명주인 데다가 당시의 섬세한 바느질 솜씨를 잘 보여주고 있다. 또한 고성이씨 시항時沆의 무덤에서는 ‘흑단령黑團領’과 ‘홍단령紅團領’이 세트로 출토돼 주목된다.

 


이 유물들은 장례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서 안동지역 양반가의 16세기 전반(광산김씨, 한양조씨)과 18세기 후반(고성이씨)의 복식생활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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