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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공고 펜싱부 국가대표 3명 선발 화제
  • 류춘봉 기자
  • 등록 2007-03-21 20: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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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공고(교장 박남수) 펜싱부에서 3명의 국가대표선수가 배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2007년 세계청소년․유소년 펜싱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정성국(3년)군이 청소년대표로, 주형진(3년), 나종관(1년)군이 유소년대표로 각각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 1천여명의 선수 중 3명만을 뽑는 대표로 선정되며 쾌거를 이룬 해남공고 펜싱부는 함께 개최되었던 제19회 한국중고연맹회장배 전국 중․고 펜싱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 준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이에 따라 오는 4월7일과 10일 각각 터키로 출국해 펜싱선수권 대회 경기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이처럼 해남공고 펜싱부가 이룬 쾌거는 지난 10여년이 넘도록 이어지고 있는데, 현재 경기 화성시청의 김승구 선수가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체대에도 3명이 기량을 연마하고 있다.

특히 지난 5년 동안 전국체전에서 매년 상위권에 입상되며 금메달 2개와 은메달, 동메달을 각각 1개씩 획득하기도 했다.

하지만 펜싱계의 전무후무한 기록들을 갱신하며 높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으면서도 선수들의 열악한 가정환경으로 500만원에 달하는 항공료를 감당하기 힘들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형편이다.

해남공고 박남수 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 활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체육계와 교육계를 비롯해 지역민들의 관심으로 선수들이 해남은 물론 대한민국의 기상을 세계에 떨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파이팅을 다지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 김두진 감독과 선수들도 국가대표의 명성에 걸맞게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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