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규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한국 경제의 하방위험이 현실화되는 경우에도 탄력적인 재정 통화정책으로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부총리는지난 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G7 재무장관회의 확대회의(outreach)’에서 “지난 5년간 구조조정을 통한 체질강화에 주력하고, 서비스산업 활성화와 경영·투자 환경 개선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잠재성장률 수준의 견조한 성장세를 이루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권 부총리는 이어 “외환시장의 폭과 깊이가 심화되면서 환율의 신축성이 확대되고 금융기관의 건전성 감독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이러한 거시정책기조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등으로 인한 세계금융시장 불안과 미국 경기둔화가 아시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과거만큼 크지 않을 것”이라며 아시아 경제의 미국경제에 대한 탈동조화 현상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