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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공공디자인 개념을 도입하자
  • 경남편집국
  • 등록 2008-01-29 17: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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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시장, 확대간부회의서 강조
 
김한겸 거제시장은 지난 28일 오전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읍면동 순방과 새해영농 설계교육 등 책임을 다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이 훈훈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 등 당면한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김시장은 “지난 21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발표한 디자인 코리아 프로젝트는 차기 정부가 디자인을 핵심정책 중의 하나로 삼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본다.”며 “디자인이 선진국 진입을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상징이자 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는 산업으로 기업에서는 이미 휴대폰, 가전제품 등에 그림을 넣어 장식용으로도 활용되고 있고 파리나 도쿄, 요코하마 같은 외국의 선진도시들이 공공디자인 개념을 도입하여 도시의 미관을 조화롭고 균형 잡힌 아름다움을 추구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시장은 그러나 거제시의 경우는 꽃길조성, 가로변 벽화그리기, 현수막 게시대 정비, 신현2교, 보도교, 문화예술회관 야간 경관조명 등을 추진하고 있으나 도로, 간판, 사회 기반시설 등 삶의 질을 나타내는 공공분야의 디자인이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김시장은 주민소득 3만불 수준에 걸맞게 시민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화장실, 교량, 건축물 등 각종 공공시설물에 디자인 개념을 도입해서 건축물의 스카이라인과 색채를 다양화하고 신․구거제대교의 경관 조명화 등으로 관광자원화 할 수 있도록 총체적인 도시 디자인 사업의 추진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읍면동 순방 기간 중 주민과의 간담회 등을 통하여 건의된 사항에 대하여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 현장 답사 등 검토를 거쳐 조치계획을 수립해서 성의 있는 답변이 건의자에게 통보될 수 있도록 하고 아울러 현장에서 긍정적으로 답변한 건의사항에 대하여도 조속한 시일 내에 민원이 해소될 수 있도록 처리에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

또 시청 내 주차난 해소대책과 관련해서는 직원차량 홀짝제 등 민원인의 주차불편 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토록 지시했다.

김시장은 “산하 전 공무원은 미래의 관점에서 소관업무를 설계 할 수 있는 혜안을 키우라.”며 “2010년 거가대교가 준공되고, 2012년 여수세계엑스포 개최와 고속도로가 우리시까지 연장되어 U-타입의 도로망이 완공될 시점이 되면 국내외에서 천만명 이상의 관광객 방문이 예상되고, 또 교통과 물류거점도시가 되었을 때의 도로, 주차, 환경 등 제반문제 들을 미리 예견 할 수 있는 거시적 역량을 키워서 일부에서 우려하는 우리시의 경제가 부정적인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금부터 다각적인 대비책을 착실히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회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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