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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19년도 시정 설계는 집사광익(集思廣益)
  • 조현규 기자
  • 등록 2019-01-02 15: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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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가지 기저(基底), 미래 이야기할 수 있는 지속가능 시정

 


안동시가 올해도 경북중심도시로 위상 제고와 함께 안동만의 모습을 찾아간다는 방침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새해 화두로 集思廣益(집사광익)를 던졌다. ‘생각을 모아 이익을 더 한다’는 뜻으로 여러 사람의 지혜를 모으면 더 큰 효과와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다. 민선7기 실질적인 시작인 기해년(己亥年)에는 미래 세대를 위한 터전 마련과 지속가능한 안동 발전을 위해 민심과 정성을 한데모아 안동 성장의 모멘텀으로 삼겠다는 취지다.


10년 전 2,261억 원 불과했던 ‘안동의 브랜드 가치’가 20배에 육박하는 4조 4000억 원대에 이르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브랜드 가치 상승이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지면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봉정사가 세계 유산으로 등재되는 쾌거를 거뒀고 올해 도산서원과 병산서원의 세계유산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또 안동을 대표하는 ‘하회별신굿탈놀이’도 2020년을 목표로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선성현 문화단지, 내년에는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과 한국문화테마파크가 완공된다. 또 동물세포실증센터 조성과 경북바이오 일반산업단지 확장 등 미래 먹거리 준비태세도 갖춰간다.


농업 유통 개선과 체질 강화를 위해 채소류(생강)출하조절센터와 축산물종합처리장, 농산물도매시장시설현대화, 영남권종자종합처리센터 건립사업이 시행된다.


또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양육할 수 있도록 육아종합지원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을 건립한다.


이 밖에도 중앙선 복선 전철화, 포항↔안동간 국도 4차로 확장, 용상↔교리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 옥동↔도청 신도시간 직행로 건설 등 대내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권 시장은 특히 올해 3가지를 기저(基底)로 삼아 시정을 꾸려간다고 밝혔다.


첫째 안동의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시정을 펼친다는 것. ‘뜨거운 감자’ 였던 3대 문화권 사업에 올해 598억 원을 투입해 희망의 주춧돌로 든든하게 놓아 내년 연말에는 ‘번영의 팡파르’를 울릴 수 있도록 집중할 예정이다.


또, 국․도비 확보 등을 통해 사업을 조속히 구체화해야할 ‘사업화 과제’, 민선7기 내 사업을 마무리해야할 ‘완성화 과제’, 임기 내외를 떠나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해야할 ‘정상화 과제’ 등 3개 분야 22건의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이와 함께 서민들이 고단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소확행(小確幸)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민생 100대 과제도 선정하고 시행에 옮겨 시민 만족도를 높여간다.


둘째, 원도심을 성장축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어 간다. 원도심이 가진 고유성을 발판으로 전통시장 예전의 명성을 회복하는 등 활기참으로 빛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은다. 행정을 넘어 시민단체, 사회적경제조직뿐 아니라 대학과의 협력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방안을 강구하고 실행할 계획이다.



셋째 전(全) 공무원을 홍보 요원화하고, 전(全) 시민을 홍보 대사화해 안동의 가치, 매력을 제대로 알린다. 권 시장은 안동의 매력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힘!, 결국 그 힘이 안동으로 사람을 끌어 모으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안동의 맛과 멋, 안동인의 삶과 사상, 안동상품의 가치, 문화재 등에 대한 설명과 스토리텔링을 비롯한 홍보능력을 두루 갖춘 인력양성의 정예화를 기한다.


권영세 시장은 이 같은 신년사를 통해 “어제와 다른 사고로 머리와 가슴을 채우고, 어제와 다른 방식으로 우리의 꿈을 키우며, 어제와 다른 행동으로 지역 발전에 매진하자”며 “우리 서민경제의 맥박이 쿵쿵 뛰고, 10년 번영의 기틀을 마련하는 한 해를 만들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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