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군가 혐오시설 유치로 파괴돼 가는 신도시 환경 지켜 주어야”
경북도청 신도시지역에 건설 중인 경북북부권 환경에너지종합타운의 공사를 반대해 오던 신도청지역 주민연합의 김순중 대표가 안동시의원 선거에 출마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안동시 다선거구(풍천면, 일직면, 남후면, 풍산읍)에 후보등록을 마친 김 예비후보는 10일 사회관계망인 신도청지역 주민연합 밴드에 지지 독려의 글을 올렸다.
김 예비후보는 “누군가 감시와 견제를 해주고 혐오시설 유치로 파괴돼 가는 신도시의 환경을 지켜주며 우리를 대변해 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라며 “신도청 지역의 자존심을 세워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뭉치면 할 수 있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그리고 “경북북부지역 발전의 축을 다할 명품신도시가 조성될지 아니면 안동 구도심의 공동화를 막아줄 환경과 교통의 지옥 도시로 주저앉을지 안심하지 못한다”며 “친환경 녹색 전원형 명품신도시가 된 신도청지역에서 건강하고 유쾌한 노후를 보내는 꿈을 꾼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 우리의 주권과 올바른 주장을 일당 독주 지방당의 힘으로 억누를 수 없음을 경고한다”며 “그들에게 돈으로 동원된 변호집단이 있다면 우리에게는 정부여당의 힘과 정의로운 주민, 지켜보는 언론이 있음을 알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늦은 도전을 하지만 신도시와 주변지역의 문제, 정치 역학의 환경과 형편을 잘 파악하고 있다. 그 대안을 알고 있고, 1년 반을 12개 시·군 소각장 건설 무효화를 위해 싸워오면서 가슴도 뜨거워져 있다”며 “힘 빠진 신도청지역이 경기 활력을 찾고 살기 좋은 곳으로 주목받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지역구에는 현재 자유한국당의 권기탁, 김백현 안동시의회의원과 무소속의 이한태 예비후보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