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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청 정보통신과, 컴퓨터로 나눈 정 따뜻한 겨울을 함께 보내기 위한 각종 이웃돕기 행사로 분주한 연말 대구 동구청 정보통신과에서는 색다른 나눔의 정을 실천하기로 직원들의 뜻을 한데 모았다.
동구청은 대구시에서 주관한 2007년 정보이용시설에 대한 우수사례 및 활성화방안 발굴 평가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받은 시상금으로 컴퓨터를 구입하여 복지정책이 제대로 미치지 못하는 결혼이주여성 3가구를 선정하여 오는 27일 직접 찾아가서 설치해줄 예정으로 더불어 함께하는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의 모범을 보였다.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14일까지 3주간 결혼이주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컴퓨터 기초교육을 실시한 동구청 정보통신과에서는 “여기서 배운 내용을 집에 가면 연습할 수가 없어요. 우리 집에는 컴퓨터가 없습니다“라고 소리죽여 이야기 했던 결혼이주여성 세명의 가정에 대하여 작은 정성이지만 사랑의 PC가 전달되어 정보화 능력 배양과 함께 일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이번에 받은 시상금으로 뜻 깊은 일을 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재만 동구청장은 결혼이주여성 정보화교육을 금년에는 처음 시범적으로 실시하였고 2008년부터는 분기별로 확대 실시함으로써이들의 컴퓨터 활용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한국어 교육도 병행하여 한국 문화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으며, 특히,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시에 결혼이주여성들이 모국의 자원봉사 통역관으로의 활동도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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