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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세계기록유산 전시체험관' 안동에 건립된다
  • 조현규 기자
  • 등록 2018-01-30 09:54:38
  • 수정 2018-01-30 10: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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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록문화 우수성 알리는 테마형 전시체험관 착공

 


안동시(시장 권영세)가 지난 15일 착수를 시작한 80억 규모의 세계기록유산 전시체험관 건립공사가 본격 사업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세계기록유산 전시체험관은 안동시 도산면에 있는 한국국학진흥원 일대에 3층 규모(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1,970㎡)로 지어진다. 이곳엔 개방형 수장고와 체험공간, 그리고 세계기록유산지식센터 사무실이 들어선다.

 

시는 2016년 9월 시설관련 자문을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설계공모를 통해 설계를 마무리한 후 시공업체를 선정했다. 올해 1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일정대로라면 2019년 12월 세계기록유산을 테마로 하는 국내 최초의 전시체험관이 들어서게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세계기록유산 전시체험관이 설립되면, 유교책판과 한국의 편액 뿐 아니라 2017년 6월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지역 기록유산의 국내 후보로 지정된 만인소 등의 유물을 생생하게 접하고 목판을 제작하는 다양한 전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국학진흥원은 2018년 1월 현재 국보 49만1천여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세계기록유산을 보존·관리하는 수장 공간이 포화상태에 이르렀으나 이번 전시체험관 건립으로 개방형 설비 시스템을 갖춰 장판각에 비공개로 운영 중인 유교책판을 일반대중에게 전면 공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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