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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시내버스 야간운행 단축 방침에 시민들 불만 속출
  • 조현규 기자
  • 등록 2017-06-13 10:23:29
  • 수정 2017-06-13 11: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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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 이용하는 학생, 경제적 약자들 외면 비난

안동시가 오는 6월 24일부터 시내버스 야간운행 단축 방침을 발표하자 시민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시청게시판에는 시내버스 야간운행 단축운영과 관련한 항의성 글과 조회수가 급증하고 있다.

 

안동시는 6월 12일 현재 시내순환버스인 0번과 0-1, 1, 2, 11, 11-1, 22, 28, 55, 56, 76, 80, 81번의 일부 종점이 변경과 함께 막차 운행시간이 당겨진다고 발표했다. 현재 시내를 운행하는 버스 대부분이 오후 10시가 막차인 반면 개정된 시간은 약 1시간 정도가 당겨질 전망이다.


안동시가 시내버스 단축운행을 시행하자 시민들이 자유게시판에 반대·항의하는 내용의 글들이 게시되고 있다.


시는 이에 대해 시내버스 운수종사자의 장시간 연속운전이 대형사고의 위험요인이 됨에 따라 최소 휴게시간을 보장해 대중교통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전했다. 또한 안동시의 시내버스 운행은 야간운행이나 휴게시간 부족으로 운수종사자의 피로누적을 가중해 대중교통 안전에 위험요인으로 작용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게시판에서 A 모씨는 "28번 타고 다니는 학생입니다. 10시 20분이 막차라서 야간알바는 생각도 못해요. 버스 시간 늘려도 모자랄 판에 줄이다니 너무 하네요"라며 불만을 터트렸다.

 

그리고 B 씨는 “너무 서민이나 경제적 약자들 편의는 생각하지 않는 것 같네요. 야간에 이용하는 사람들 대부분 학생이나 직장인 등 젊은 사람들이 많은데 안 그래도 지방도시 시골이라 젊은 경제인력들이 대도시로 빠지는 상황에 기름을 붓는 거라고 생각합니다.”고 꼬집어 말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C씨는 “물론 기사들의 안전운행을 위한다는 것은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그것의 해결 방법으로 막차 운행시간을 당겨서 시민에게 불편을 준다는 것은 옳은 방법이 아닌 것 같습니다.”며 “버스 기사를 더 채용하시던지 배차 간격을 이용 시간대별로 다르게 하시던지 해서 불편을 최소화 시키는 방법으로 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봅니다. 무조건 막차시간을 당기는 것만이 해결책이었을까요?”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안동시 담당자는 “버스시간 단축으로 직장인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아 보이지만 야간자율학습을 하는 학생들이 문제”라며 “현재로썬 뚜렷한 대책이 없어 지역의 대학교와 중고등학교에 공문을 발송해 버스시간단축으로 인한 통학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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