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도청이전 1주년을 맞아 안동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과 행정이 지향하는 바를 함축하는 명칭을 부여함으로 편액 문화의 전통을 이어가겠다는 취지에서 이번 명칭 공모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해 5월 한국국학진흥원이 소장하고 있던 편액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 기록유산에 등재된 것이 한몫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편액은 몇 글자 안되는 편액(현판)의 의미만 알면 건물의 기능과 용도를 알 수 있고 조형적 특성과 예술적 가치도 함께 지니고 있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도청 소재지로서의 상징성과 안동의 정체성, 시민 화합 등을 함축적으로 잘 표현하고 홍보 효과도 낼 수 있는 선정기준을 마련했다.
공모 대상은 시청사 본관을 비롯한 본관 대회의실과 소회의실, 안동시민회관 본관을 비롯한 대공연장, 소공연장, 제1별관과 제2별관 등 총 8개소로, 응모 기간은 3월16일부터 4월15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당선작은 소정의 시상금도 주어질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안동시청 홈페이지(www.and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당선작의 명칭과 작명가의 이름이 함께 후대에 남겨지는 것이므로, 그 어떤 일보다 의미가 있는 일"이라며 "시민과 출향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