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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와룡면, 신품종 고구마 품평회 열어
  • 조현규 기자
  • 등록 2016-12-23 18:02:38
  • 수정 2016-12-23 23: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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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와룡면사무소(면장 김동수)가 23일 오후 3시 와룡면사무소 별관 2층 회의실에서 신품종 고구마(풍원미) 품평회를 개최했다.

 

농가 3대 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고 있는 와룡고구마는 맛과 빛깔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 왔다.

 

그러나 같은 품종을 계속해서 재배한 결과 품질은 퇴화되고 병충해에 대한 저항성이 약해지는 등 예전과 같은 맛이 나지 않는 문제에 직면했다.

 

이에 와룡면사무소는 안동와룡농협과 농진청 바이오에너지 연구소를 찾아 맛과 향, 건강기능 영양까지 함유한 풍원미를 지역에 우선 공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어 신품종인 풍원미의 종순을 구입하고 재배한 결과 맛과 빛깔이 뛰어난 풍원미 13톤을 수확했다.

 

일반 와룡고구마(사진 왼쪽)와 신품종인 풍원미(사진 오른쪽)

쪄낸 풍원미는 유리당 함량이 31.6g이며, 베타카로틴 함량이 100g당 9.1mg이 들어있다. 육색은 담주황색으로 육질은 밤고구마와 물고구마의 중간정도로 식감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이날 풍원미에 대한 품평회와 함께 시식회도 진행됐다. 참석한 농업인들은 “맛과 빛깔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사진왼쪽부터 김동수 와룡면장과 이승룡 안동와룡농협조합장

김동수 와룡면장은 “이 사업을 시작하는 과정에서 어려운 점이 많았다. 그렇지만 오늘 이렇게 결실을 맺었다”며 “오늘은 한 알의 밑알을 던져 놓았다. 이 밑알이 싹이 트고 결실을 맺기 위한 그러한 노력들이 앞으로는 많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면장은 끝으로 “와룡고구마의 새로운 맛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품평회에는 김동수 와룡면장을 비롯해 이승룡 와룡농협조합장, 남윤찬 시의원, 우병한 파출소장, 남재운 농촌지도자회장, 권기식 이장협의회장, 김연태 기술보급과장, 이재덕 생활안전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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